. . . 오늘의 묵상(2022년08월11일) . . 얼마만인가요? 비가 그치고 잠시라도 햇빛이 비추고 그리 덥지 않은 쾌적한 날씨를.. 예보와 달리 어제는 비가 오지 않았습니다. 이젠 비가 그쳤나.. 했는데 밤이 되자 다시 내리기 시작하더니 오늘 아침에도 조금씩 계속 내리고 있습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너무 가물고 너무나 더워서 비라도 내렸으면 했는데 막상 단 몇 일을 쉬지 않고 쏟아지는 폭우를 만나니 일상이 순식간에 바뀌고 맙니다. 태풍이 불어온 것도 아닌데 북쪽과 남쪽의 기압 차이로 생긴 이 현상을 무어라고 불러야 할까요? 단지 가난하다는 이유로 반 지하 방에 살던 사람들이 희생되었음에 깊은 애도를 드립니다. 늘 느끼는 것이지만, 이런 자연현상 앞에 슬픔을 겪어야 하는 사람들은 가난한 이웃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