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밤엔 성공해써에.. 어제 저녁 집에 돌아가니.. 제 상전 같은 조선족 직원이 밥을 해놓고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반찬을 보니.. 뭐 별도로 손이 간 건 하나도 없고, 마님이 보내준 김치에, 멸치볶음에, 마늘 장아치에.. 이 조선족 친구, 요즘 손님도 없어서 낮에 사무실에서 슬그머니 사라져 제 여자친구 만나고, 가끔은 .. 중국에서의 기억과 발자취/청도 이야기 2009.03.26
국수가 골목대장을 행복하게 합니다. 국수가 골목대장을 행복하게 합니다. 오늘은 국수 이야기를 한 번 해볼까요? 오늘 성당에서 정말 맛있게 국수를 먹었습니다. 지난 달에 세상에서 볼 수 없는 ‘바지락 김치국물 국수’라는 특이한 국수를 만들어 놓고 애통해 하던 골목대장… (ㅠ_ㅠ) 밥은 반 공기를 먹으면서 국수는 꼭 두 그릇, 자장.. 중국에서의 기억과 발자취/청도 이야기 2009.03.25
바지락 김치국물 국수를 아십니까? (ㅠ_ㅠ) 바지락 김치국물 국수? 바지락 김치국물 국수를 아십니까? 지금은 웃고 있지만, 어제는 정말 가슴이 아팠답니다. ㅎㅎ 어제 미사 후에 버스정거장에서 즈가리야 형제를 만났습니다. 즈가리아 형제 역시 저의 협회 회원입니다. 무슨 협회냐고요? 땅란 홀아비협회.. ㅋㅋ 즈가리야 형제가 점심을 먹고 가.. 중국에서의 기억과 발자취/청도 이야기 2009.03.09
청도의 주번사령을 아십니까?? 자매님들은 '주번사령' 무슨 말인지 잘 모르시지요? 아하... 형제님들도 모르시는 분이 간혹 계시답니다. 군대에 가면, 모든 군대의 조직, 쉽게 말해서 분대, 소대, 중대, 대대, 연대, 사단 등이 있는데 일과 시간 중에는 가각의 단체에 지휘자나 지휘관이 상주하고 있어 지휘나 통솔에 문제가 없겠지만 .. 중국에서의 기억과 발자취/청도 이야기 2009.03.02
그냥 돌아오세요. 여보, 그냥 돌아오세요.. 어제 저녁엔 주보편집을 하느라 9시 넘게까지 사무실에 있었습니다. 주보 양식을 바꾸느라.. 중요한 일은 안젤로 형제가 다 하시고 저는 남은 칸들을 메꾸는 일만 했는데도 시간이 핑핑 날아갑니다. 전화가 울립니다. 대장 : "여보세요~~" 마님 : "오늘은 왜 전화 안해요?" 아이고.. 중국에서의 기억과 발자취/청도 이야기 2009.02.28
[스크랩] 중국비자와 탈북자 지난해 중국은 올림픽개최를 이유로 모든 외국인에게 한달 이내의 체류비자만을 발급했다. 그리고 현지에서 연장업무를 중단했고, 그 일은 많은 외국인들에게 예상치 못했던 불편을 초래했다. 올림픽이 끝난 지난해 10월 22일 부터 종전대로 장기체류비자를 발급해줘서 숨통이 트이는듯 했다. 그런데 .. 중국에서의 기억과 발자취/청도 이야기 2009.02.05
청도 이야기-중국의 연인(戀人)들. 청도 이야기 중국의 연인(戀人)들. 흔히 중국은 남녀평등 국가라서 사회생활이나 가정생활에서 크게 차별을 두지 않고 공평하게 일을 분담한다고 하지요. 전통적으로 유교문화가 강한 국가인데 이렇게 변한 것은 아마도 근대의 공산혁명 시점 이후로 여권신장이 높아져 왔지않았나 봅니다. 남녀평등.. 중국에서의 기억과 발자취/청도 이야기 2009.02.04
청도 이야기 - 중국에서 가짜 돈 구별하는 방법! 청도 이야기 - 중국에서 가짜 돈 구별하는 방법! 중국에서 가짜 돈 구별하는 방법! 1. 인민폐 맨 왼쪽 아래를 빛에 비추워 보면 100이라는 숫자가 보인다. (100元짜리 구별) 2. 오른쪽 모택동의 옷깃을 확인하는 것이다. 모택동의 옷깃을 손으로 긁어서 까칠까칠 하다면 진짜이고 아무 느낌이 없다면 100% 가.. 중국에서의 기억과 발자취/청도 이야기 2009.02.04
중국인들은 외국 유명 브랜드를 어떻게 부를까? 중국에서 생활을 시작한 후로 가장 어려운 것이 언어입니다. 그 중, 가장 혼란을 일으키게 되는 것이 외국어를 자기들 마음대로 뜯어고쳐 사용하는 것. 예를 들어, 영국의 런던을 룬뚠이라고 읽는 다거나.. 잘 아는 바와 같이 코카콜라를 커코우커러 라고 읽는 다는 것.. 오늘은 지금까지 주섬주섬 모아.. 중국에서의 기억과 발자취/청도 이야기 2009.02.04
입춘대길 오늘은 절기상 첫 번째인 입춘입니다... 어릴 땐 집집마다 대문에 입춘대길, 건양다경이라고 써 붙여 놓은 춘련을 많이 보았는데, 요즘엔 잘 보이지가 않더군요.. '봄이 왔으니 크게 경사스러운 일이 많이 생기기를 기원한다' 라는 의미의 입춘대길 건양다경... 현관 문이며 방문, 심지어는 자동차에도 .. 중국에서의 기억과 발자취/청도 이야기 2009.0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