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 성당 성탄 성야미사 후 중학교 2학년 때였던가? 어느 날 은은한 종소리가 울리던 종탑을 바라보며 성당을 찾았었습니다. 마침 성당 뜰을 묵주기도를 드리며 산책을 하시던 (그땐 십자가 달린 염주인가? 생각했었지만..) 꼭 아랑드롱 처럼 잘 생기신 프랑스 신부님을 만난 것이 제게는 큰 행복이었습니다. 영세를 받은 후, 1년쯤.. 중국에서의 기억과 발자취/청도 이야기 2008.12.25
당신 멋져 15일 한국에 들어갔다가 19일 금요일 쯤 다시 청도로 오려고 했는데 그만 많이 많이 늦어져 버렸습니다. 실비 마님이 하루라도 마당쇠 남편 더 걷어먹이려는 건지 이런 저런 연말 모임이 있다며 함께 가자는 겁니다. 뭐, 요즘 비수기에 별로 바쁠 것도 없는 지라 그러마.. 하고 못 이기는 척 눌러 앉았지.. 중국에서의 기억과 발자취/청도 이야기 2008.12.24
나 늙으면 당신과 이렇게 살아보고 싶어 나 늙으면 당신과 이렇게 살아보고 싶어. 실비아 마님은 꾸리아 단장도 한 적이 있고 지금도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을 다니고 있지만 저는 직장 일이며 본당 일들을 핑계로 하지 못했습니다. 나중에는 언제든 해보려고 호스피스 교육도 받았는데.. 정년퇴직을 하면 실비아 마님과 여행도 다니고 봉사활.. 중국에서의 기억과 발자취/청도 이야기 2008.12.13
큰딸 생일 축하해.. 우리 큰딸, 세상에서 하나 밖에 없는 내 큰딸 생일 축하한다. 너를 이 세상에서 만남으로 인해 아빠는 참으로 많이 웃을 수 있었단다. 그래, 하느님은 너를 나의 딸로 이 세상에 보내심으로.. 아빠에게 신비와 환희의 체험을 갖게 하셨던 거지. 만약에 내가 다음에 사람으로 다시 태어난다면 또 다시 너.. 중국에서의 기억과 발자취/청도 이야기 2008.12.09
YS의 독설, 그를 평가한다. 요즘 하도 살기 어렵고.. 오늘 신문을 보니 저명한 경제학자들에게 의뢰한 결과 현재 MB정부의 경제팀 평가가 평균 D학점이라 하고 강만수 장관은 F학점이랍니다. 하도 답답하기도 하고.. 그러던 차에 재미있는 글이 있어 옮겨왔습니다. 제목 : YS의 독설. ---------------------------------------------------- 본론에 .. 중국에서의 기억과 발자취/청도 이야기 2008.12.02
집 임대료 낮춰봅시다 (싸게 임대하는 요령) 참고하십시오. 집 임대료 낮춰봅시다 (싸게 임대하는 요령) 참고하십시오. 출처 : 칭다오 도우미 마을 daolee 님. 벌써 청도 와서 3번째 이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이번엔 환율 문제도 있고 하여 6만원대의 집에서 3만원대의 집으로 이사 했습니다. 근데 환경, 시설 모든 면에서 6만원 짜리보다 월등합니다. 다리 품 판 보람.. 중국에서의 기억과 발자취/청도 이야기 2008.11.26
집에 다녀왔습니다. 집에 다녀왔습니다. 폐일언 하고.. 세상에서 가장 포근하고 안락한 곳이 바로 실비아 마님의 품이고 세상에서 가장 달콤하고 맛있는 음식이 바로 실비아가 차려 준 밥상이라는 사실을 새삼 깨닫습니다. 일주일 간, 아내와 함께 하는 하루 세끼 식사가 이렇게 큰 기쁨일 줄은 정말 몰랐습니다. 월요일 한.. 중국에서의 기억과 발자취/청도 이야기 2008.11.24
정말 미치겠다. 큰일 났다. 이곳에서 일을 시작한 후, 평소 나를 끔찍하게 위해주던 분이 동료회원들과의 친선골프 모임을 이곳 청도에서 하기로 주선해 주었다. 불과 20여 일 전… 당시 환율은 180원 대였고, 만일을 대비해서 200원으로 가정하고 견적을 만들고 결정했다. 그리고 크게 걱정하지 않았는데… 지난 금요일 .. 중국에서의 기억과 발자취/청도 이야기 2008.11.24
소화데레사 자매님. 소화데레사 자매님. 오늘 주일 아침에 지난 주와는 다른 상쾌한 마음으로 시작합니다. 어제 천복원 친교의 집에 안내해 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덕분에 좋은 분들 많이 알게 되었고.. 어려운 외국 생활 속에서도 신앙과 친교를 실천하시는 분들 특히 봉사자 여러분의 모습을 보고 정말 기뻤습니다. 다.. 중국에서의 기억과 발자취/청도 이야기 2008.11.16
Barnum effect (바넘 효과) Barnum effect (바넘 효과) 이거 뭐야 하고 클릭하신 분들도 많을 줄 압니다. 일단 결론을 말씀 드리면 이 용어는 심리학용어라 자주 듣는 단어는 아니지요. 뭐 내가 잘난 척 하는 것이 아니고 우연히 알게 된 사실이니 너무 욕하지는 마십시오. 사실 제목을 정할 때 고민을 했으나 적당한 용어가 없어 바로 .. 중국에서의 기억과 발자취/청도 이야기 2008.1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