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에 가면 마포에 가면 (방길남) 마포에 가면 청기네 집이 있습니다. 영희네 집도 있습니다. 진석이 진용이 춘혜네 집도 있습니다. 내가 살던 집도 있습니다. 어릴적 친구들은 누이 되어, 동무되어, 선생님이 되어 엄머가 되어 또 할머니가 되어 거기에 있습니다. 어릴적 친구들은 교수가 되어, 장사꾼이 되어, 의.. 중국에서의 기억과 발자취/청도 이야기 2008.11.14
청도 홀아비들의 식단 1. 평상시 - 중국 신라면을 주식으로 한다. 2. 뭔가 새로운 것이 먹고 싶을 때 - 라면에 파를 넣어본다. 3. 근사하게 차려먹고 싶을 때 - 라면과 포도주를 같이 먹는다. 4. 영양가있게 먹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 때 - 라면에 계란을 넣어서 먹는다. 5. 평상시보다 배고플 때 - 라면과 맥주를 같이 먹는다. 6. 매.. 중국에서의 기억과 발자취/청도 이야기 2008.11.14
커피 이야기 청도에 와서 가장 아쉬운 것이 맛있는 커피를 마실 수 없다는 것입니다. 20여년이 넘도록 커피회사에 근무하다보니 이런 저런 커피 상식이나 각종 레서피 등을 알게 되었고 또 제 집에 찾아온 손님들은 '맛 있는 커피 한 잔'을 주문하곤 했습니다. 어느 날, 연구소 직원과 마케팅 부서 직원의 도움을 받.. 중국에서의 기억과 발자취/청도 이야기 2008.11.14
외로움 극복하기 외로움 극복하기 1. 주님께서 나의 외로움 속에 나와 함께 하심을 믿으라. 2. 외로운 것은 죄가 아니므로 죄책감을 더하지 말라. 3. 자기 땅을 영적으로 깨끗이 하라. 곪은 데를 짜내는 것이 신체에 미치는 영향과 마찬가지로 영적으로도 같은 효과를 갖는다. 4. 해결되지 않은 문제를 가지고 사는 것을 .. 중국에서의 기억과 발자취/청도 이야기 2008.11.14
청도에서 열 다섯 번째 여인과 만남을 고대하면서.. 청도에서 만난 여인들.. 제목이 거창합니다. ㅎㅎ 하긴 글 제목에서 약간은 야릇한 의심기가 풍기거나 대리 만족이라도 될 것 같거나 아니면 뭔가 댓글이라도 달아야 될 것 같아야.. 후후.. 그렇습니다. 아무튼 오늘 글 제목은 낚시성이 농후합니다. 오전에 묘령의 여인으로부터 쪽지를 받았습니다. 그 .. 중국에서의 기억과 발자취/청도 이야기 2008.11.10
하숙생활 청산 어제 하숙생활을 청산했습니다. 원룸을 하나 구하고 제법 집처럼 꾸몄습니다. 난 집만 구하면 되는 줄 알았지요. 그런데 이불부터 시작해서 숫가락까지 뭐가 그리 살 것이 많던지. 다행히 야무지고 똑똑한 여직원이 있어서 모두 준비를 해주어 그럭저럭 잠을 잘 수가 있었습니다. 요 밑에 맛깔스런 레.. 중국에서의 기억과 발자취/청도 이야기 2008.11.08
[스크랩] 다이나믹 코리아~ 우리나라가 한참 잘 나갈 때. 일명 한류라 명명해서 세계인을 감동 시킬 때. 국가에서는 '다이나믹 코리아~'란 캐치프레이즈를 만들었습니다. 요즘 국제경기가 예전같지 않아 해외에 나와있는 교민들도 덩달아 죽을 맛입니다. 기업은 기업대로, 앞 뒤가 꽉 막혀 그 돌파구를 쉽게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중국에서의 기억과 발자취/청도 이야기 2008.11.07
오매... 아까운 90원 지난 주말에, 서울에서 친구 두명이 왔습니다. 초로(? 나는 아닌데 남들이 그렇게 취급합니다...)의 나이에 이곳에 와서 그놈의 미친 환율 때문에 밥이나 제대로 먹는지 궁금해서 왔답니다. ㅠ_ㅠ 눈물나게 고마웠습니다. 삼겹살에 소주도 엄청 마시고.. 글쎄.. 몇 달만에 KTV에 가서 노래도 실컷 불렀습.. 중국에서의 기억과 발자취/청도 이야기 2008.10.29
[스크랩] 한국 금융시장 ‘대책 無感症’ 심각 정부의 각종 경제안정 대책에도 불구하고 시장이 전혀 반응을 하지 않는 ‘대책 무감증(無感症)’에 빠졌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시장이 안정되기는커녕 더욱 요동치면서 한국경제가 비관적 전망이 부정적 결과를 불러오는 ‘스티그마 효과(stigma effect)’의 늪에 빠진 게 아니냐는 분석.. 중국에서의 기억과 발자취/청도 이야기 2008.10.24
어떤 어머니의 죽음 몇 일 서울에 머물다가 어제 칭다오에 들어왔습니다. 서울은 이틀째 단비가 내리고 있었지요. 오랜 가뭄 끝에 내리는 비라, 정말 달콤하고 예쁜 비라고 저의 실비 마님이 이야기 하네요. 우선 제게 기쁜 소식이 있어서.. 지난 번에 저의 어머니를 위해 기도해 주십사.. 부탁도 드렸었는데 제가 서울에 도.. 중국에서의 기억과 발자취/청도 이야기 2008.1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