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묵상(2022년06월30일) . 옛날, 유다 사람들은 육체적이든 정신적이든, 질병은 지은 죄 때문에 걸린다고 생각했답니다. 사람이 수명이 다하면 모두 이것 저곳 고장이 나고, 그래서 통증에 시달리고 결국은 죽음을 맞게 됩니다. 유다인들의 생각대로라면 인간은 모두 죄인이 되어 죽는 것이군요. 저도, 실비아도 나이를 먹으니 이제 슬슬 몸에 이상이 생기기 시작합니다. 혈압은 높아진지 오래 되었고 혈당도 당뇨 전단계까지 왔다고 하네요. 게다가 허리가 좋지 않습니다. 실비 마님도 다리가 아프다고 하고... 어쩌겠습니까? 나이 탓인걸.. 제가 늘 실비아에게 하는 말이 있습니다. 당신이 치매만 안 걸리면 세상을 떠날 때까지 요양원 같은 곳에 안 보내고 내가 끝까지 보살피겠다고.. 그러려면 내가 더 건강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