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대장의 행복찾기

아침 음악 - 시편23, 42편 내일부터 한가위 연휴가 시작됩니다. 외국인들이 한국에 와서 가장 놀라는 광경은 설날과 한가위 때 고속도로를 꽉 메운 귀성 차량 행렬이라고 합니다. 고향을 찾아 연로하신 부모님과 친척 어르신들을 뵙고 조상의 묘소에 가서 차례를 드리며 조상의 은덕을 기..

아침 음악 – 9월10일 개선행진곡 (Triumphal March) - 베르디 2장 2막입니다. --- 개선을 축하하는 군중들의 혼성합창이 울려 퍼지는 가운데, 국왕·제사장·람피스·무사들·제사장 등이 들어온다. 암네리스 공주는 아이다와 시녀들을 데리고 등장하여 국왕 옆에 앉는다. 이집트 군대가 개선 ..

아침 음악 – 9월9일 Ceresta Aida - 베르디 베르디 오페라 <아이다> 중 라다메스가 부르는 '거룩한 아이다'입니다 이디오피아 토벌군의 총사령관으로서 출전하기 전에 라다메스 장군이 적을 무찌르고 돌아와 승리의 보상으로 아이다와의 결혼 승락을 받겠다는 군인의 꿈과 연인에 대한 ..

영화 '수용소' 태풍이 호남지방을 통과하고 있습니다. 수도권에서는 아직 태풍의 위력을 실감하지 못하고 있는데 몇 시간 후면 강력한 바람이 몰아칠 것이라 합니다. 그런데 오늘 오후에는 우리 은행동 성당에서 두 분 인근의 대야동 성당에서 한 분, 모두 세 분의 입관예절을 진행해야 ..

아침 음악 – 9월6일 Ritorna vincitor - 베르디 베르디 오페라 <아이다> 중 아이다가 부르는 '이기고 돌아오라'입니다. 자신이 사랑하는 남자의 성공을 기원하지만, 자신이 원래 이디오피아의 공주였다는 사실을 상기하면서 "어떻게 내 입에서 나의 조국을 치고 나의 아버지를 이겨달라는 ..

아침 음악 – 9월5일 아이다 서곡 – 베르디 지난 달에 베르디의 작품세계를 돌아보았는데 뭔가 빠진 듯하여 곰곰이 생각해보니 역시나… 아이다가 빠졌군요. 아마도 많은 분들께서는 베르디 하면 아이다를 기억하실 것입니다. 특히 ‘개선 행진곡’은 거의 곡조는 물론 가사도 외우실 ..

아침 음악 - 9월4일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과 ‘시바의 여왕’ 지난 밤부터 비가 계속 내리고 있습니다 내일까지는 가을 장마가. 그 다음부터 주말까지는 태풍 링링의 영향으로 계속 많은 비가 올 것이라고 합니다. 비가 내리면 마음이 가라앉습니다. 눈이 오면 괜히 기쁘고 즐거워 강아..

아침 음악 - 9월3일 Rivers of Babylon - Boney M "바빌론 강가 그곳에 앉아 시온을 생각하며 눈물을 흘리네…." 1978년 흑인그룹 보니엠의 히트곡 '바빌론 강가에서'는 이렇게 시작됩니다. 경쾌하고 단순한 레게 리듬에 묵직한 주제를 담은 복음성가(CCM)는 구약성경에 나오는 역사적 사건에 근거하..

아침 음악 – 8월30일 그리그 - Solveigs Lied (솔베이지의 노래) 바쁜 일정이 겹쳐 거의 한 주 만에 찾아 왔습니다. 간만에 오른 오늘 새벽 산행 때는 해뜨기 전까지 짧은 시간이었지만 제법 살갗이 까칠해질 정도의 쌀쌀함이 얼마나 상쾌하던지요. 이제 무더위는 떠나간 것 같습니다. 오늘 듣..

아침 음악 – 8월23일 페르귄트 소곡 중 Anitra's dance - 그리그 그리그의 <페르귄트 소곡> No.1중 3번째 곡인 '아니트라의 춤'입니다 어제 들으신 '오제의 죽음'은 문세광에 의해 저격 당하여 돌아가신 육영수 여사의 장례식에 사용되어 눈물바다를 이룬 슬픈 곡이었는데 오늘 들으실 '아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