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26140

2022년07월05일 성 김대건 안드레아 사제 순교자 기념일 : 박해를 각오하여라

. 07월05일 화요일 한국 성직자들의 수호자 성 김대건 안드레아 사제 순교자 대축일 Tuesday of the Fourteenth Week in Ordinary Time (Today's Korean version of liturgy is following the celebration mass of Andres Daekeun Kim, martyr and first priest of Korea.) 오늘의 영어 말씀은 7월 5일 연중 제14주간 화요일 전례를 따릅니다. 성 김대건 안드레아 사제 순교자 성 김대건 안드레아 사제(1821-1846년)는 충청도 솔뫼에서 태어나 15세 때인 1836년에 모방 신부의 주선으로 중국 마카오에 가서 신학 공부를 하여 1845년 8월 17일 중국의 김가항에서 페레올 주교의..

오늘의 묵상(2022년07월04일)

. 오늘의 묵상(2022년07월04일) . 오늘은 복음묵상 글이 많이 늦어졌습니다. 대개는 전날 밤에 초안을 잡아놓고 아침에 올리는데 어제는 노트북 앞에 앉았다가 그만 잠이 들고 말았습니다. 술도 한 잔 마셨고 많이 피곤했던 것 같네요. 어제는 오랜만에 마님과 바람을 쐬러 나갔습니다. 실비아의 대녀 도미니카 부부. 그리고 내가 늘 존경하는 주님의 일꾼 바오로 형제 부부와 동행을 했습니다. 목적지는 강화 동검도 채플. 전방위 문화예술인이며 인천 가톨릭대 조형예술대학 학장이신 조광호 신부님이 지으신 너무도 작지만 무한히 주님과 대화가 가능한 아름다운 예배당입니다. (위의 사진은 조광호 신부님의 작품인 부산교구 주교좌 성당인 남촌성당의 실내 모습입니다.) 잠시 창 밖의 십자가를 바라보며 앉아 있었는데 정말 많..

2022년07월04일 연중 제14주간 월요일 : 야이로의 딸을 살리시다.

. 2022년 07월04일 연중 제14주간 월요일 Monday of the Fourteenth Week in Ordinary Time + 호세아 2,16.17ㄷ-18.21-22 (해설) 호세아서의 시대적인 배경은 북이스라엘의 ‘여로보암 2세’의 통치 때 입니다. 당시는 북이스라엘 역사상 가장 경제적으로 풍요로운 삶을 영위한 시대였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신앙적으로, 윤리적으로 점점 더 부패해 가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하느님께서 그들에게 허락하신 평안과 풍요를 오히려 우상을 숭배하는 데에 전용하였다고 호세아는 고발하고 있습니다(8절). 14절 이후에서 심판의 경고는 회복의 말씀으로 전환됩니다. 이는 하느님의 형벌은 영원한 형벌이 아니라 그 과정을 통하여 이스라엘을 변화시키시고 회복시키시는 형벌이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