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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07월02일 연중 제13주간 토요일 : 단식 논쟁, 새 것과 헌 것

. 2022년 7월02일 연중 제13주간 토요일 Saturday of the Thirteenth Week in Ordinary Time + 아모스 9,11-15 (해설) 아모스는 이제 자기 백성의 죄업과 그에 따른 징벌의 어두운 장면에서 돌이켜 장래 회복될 찬란하고 영광스러운 약속으로 향합니다. 이런 약속들은 바벨론 유배 후에 귀환한 자들에게서 일부 성취되었습니다. 그 약속들은 충분히 성취될 수 있었으나 이스라엘과 유다는 모두 그들의 가능성에 부합하는 삶을 살지 못했습니다. 11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그날에 나는 무너진 다윗의 초막을 일으키리라. 벌어진 곳은 메우고 허물어진 곳은 일으켜서 그것을 옛날처럼 다시 세우리라. 12 그리하여 그들은 에돔의 남은 자들과 내 이름으로 불린 모든 민족들을 차..

오늘의 묵상(2022년07월01일)

. 오늘의 묵상(2022년07월01일) . 오늘이 7월1일, 2022년의 반이 지나가고 이제 나머지 반을 시작하는 첫날입니다. 올해의 반은 어떻게 보냈나.. 세월은 유수같이 지나고 앞으로 살아갈 날이 살아온 날의 반의 반도 안 남았다고 생각하니 매일 매일 단 일분이라도 허투루 쓰면 안 될 터인데 아무런 생각 없이 올해의 반을 허비했습니다. 너무도 가믐이 심해 육 개월을 목말라했는데 단 몇 일의 폭우로 세상은 난리가 아닙니다. 바벨탑을 세우고 하늘에 닿겠다고 기세 등등했던 인간들은 신이 선물했던 아름다운 자연의 유산을 탐욕스럽게 학대했고 이제 그 죄업을 깨닫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우크라이나 사태 등을 보면 인간들은 아직 멀었습니다. 자비를 잊은 사람들..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쏟으시는 무한한 자비를, 우리..

2022년07월01일 연중 제13주간 금요일 : 마태오를 부르심

. 7월01일 연중 제13주간 금요일 Friday of the Thirteenth Week in Ordinary Time + 아모스 8,4-6.9-12 (해설) 사이비 장사꾼들은 가난한 사람들을 속여서 돈을 법니다. 어리석은 부자들은 성전에 자주 드나들고 종교 축제일도 거르지 않지만 그들은 기도하는 동안에도 어떻게 하면 더 많은 돈을 벌 수 있을까 궁리합니다. 이제 마지막 날이 곧 눈앞에 다가옵니다. 이제 그날이 오면 축제가 통곡으로 변하고 기쁨이 탄식으로 변할 것입니다. 4 빈곤한 이를 짓밟고, 이 땅의 가난한 이를 망하게 하는 자들아, 이 말을 들어라! 5 너희는 말한다. “언제면 초하룻날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