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산청으로 떠나는 역사여행 경남 산청으로 떠나는 역사여행(1) - 남사예담촌 한옥마을 체험 지도에서 경남 산청의 위치를 찾아봅시다. 산청의 둘레에 함양, 거창, 하동, 합천이 있고, 지리산의 초입에 있습니다. 내륙 중에서도 깊은 내륙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산청은 도시의 번잡함과는 거리가 먼 고즈넉한 고장입니 .. 하늘을 향한 마음/마음을 열고 2010.11.04
어머니와 보리밭 알싸한 봄바람이 불어오는 때가 되면 하얀 수건 머리에 쓰시고 저녁 늦도록 보리밭을 메러 다니시던 어머니 생각이 납니다. 제가 고등학교 시절쯤의 봄이었습니다 학교를 마치고 집으로 오니 집은 언제나처럼 텅 비어있고 삐거덕거리던 헌 양철대문 만이 바람에 날리며 나를 맞아주었습니다. 어머니.. 하늘을 향한 마음/마음을 열고 2010.11.03
죽음의 순간에도 죽음의 순간에도... 오사카에 거주하던 센코 마사키 씨의 이야기입니다. 딸을 시집보내기 직전 그녀는 마음이 그리 편치만은 않았습니다. 천방지축 딸자식의 앞날이 걱정되기도 하고, 이제는 엄마 보다는 남편 될 사람만 더 챙기는 듯한 태도에 약간 빈정이 상했기 때문입니다. 사건이 벌어진 그 날도 .. 하늘을 향한 마음/마음을 열고 2010.11.03
보이지 않는 아름다움 *♡♣ 보이지 않는 아름다움 ♣♡* 잔잔히 흐르는 음악소리에도 쓸쓸함을 가질수 있는 계절입니다. 작은 바람에도 외로움을 느낄수있고 고독함 마져 몰려드는 계절입니다. 뜨겁던 여름날의 지친몸을 서늘한 기운에 위축되어지는 이 가을에 그리고 제법 쌀쌀해 지는 겨울의 문턱에서 따뜻한 마음을 간.. 하늘을 향한 마음/마음을 열고 2010.11.03
세월은 가고, 사람도 가지만 세월은 가고, 사람도 가지만... 지금 이 순간도 시간은 흘러가고 있지요. 이 시간은 다시 오지 않습니다. 흘러가 버린 것들이니까요. 사람도 가 버리면 다시 오지 않지요. 그렇게 인연도 세월 따라 흘러갑니다. 한때 품었던 꿈도 흘러가 버립니다. 그렇게 우리가 만나는 시간과 사람은 꿈은 흘러가 버리.. 하늘을 향한 마음/마음을 열고 2010.11.03
바람따라 간 곳 바람을 따라 간 곳 자주색 커튼이 창문을 열었고 쇠락한 정원엔 흔들리는 달빛이 내리고 있었지 정원수 발밑 이름모를 풀씨가 되어 버린 난 그대가 잊은 것들 중의 하나가 되었고 다시는 떠 올려지지 않을 것이 되어 버렸어 다만, 서러운 달빛이 내리던 밤 뒤척이는 네 꿈을 볼 수 있었을 뿐 날마다 엉.. 하늘을 향한 마음/마음을 열고 2010.1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