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오늘의 묵상(2022년08월15일) . . 예상보다 비가 많이 오지 않아 이틀째 일정대로 순조롭게 순례 여행을 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성모승천대축일입니다. 예수님은 하느님이셨기에 스스로 하늘로 올라가셨지만 성모님은 사람이었기에 스스로 올라갈 수 없고 예수님께서 올려주셨습니다. 그래서 예전에는 몽소승천이라고 불렀습니다. 주님께서는 모든 이가 행복해지기를 바라십니다. 하지만 저와 같은 사람들은 주님의 말씀을 건성으로 들을 뿐입니다. 행복을 원하면서도 행복에 대한 믿음이 적은 탓이랍니다. 그러기에 가족의 평화를 청하면서도 ‘그렇게 된다는’ 확신에는 약한 것도 사실입니다. 그래서, 모든 것에 앞서서 주님께서도 우리의 행복을 원하고 계심을 믿어야 한다고 합니다. 믿지 못하면 이루어지지 않고 행복해질 것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