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오늘의 묵상(2022년08월12일) . . 오늘 복음 마태오 19,3-12를 읽으며 잠시 생각해 봅니다. 바리사이들은 예수님을 시험하려고 어떤 이유가 있으면 남편이 아내를 버려도 되는지 묻습니다. 성경에는 하느님께서 사람을 남자와 여자로 만드시어 남자는 부모를 떠나 자기 아내와 한 몸을 이루도록 하셨다고 말합니다. 이처럼 혼인은 하느님의 계획에 근거하고 있으며, 이혼은 하느님께서 처음부터 뜻하신 게 아니라는 것이지요. 예수님께서는 하느님의 이러한 뜻을 받들어 혼인의 ‘불가해소성’을 말씀하고 계시네요. 이스라엘 백성은 혼인을 일종의 매매 계약으로 여겼습니다. 이스라엘 뿐인가요? 많은 중동 국가들, 또는 아프리카의 여러 나라. 또 아시아의 많은 나라들이 다 그랬지요. 여자는 혼인을 하면 남자의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