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여행/다름 분들의 황산 여행

[스크랩] 060718 황산

주님의 착한 종 2007. 9. 12. 15:38
여행지
상해-항주-황산-난징-상해
여행기간
060715-060722
나의 평가
꽤 괜찮아요꽤 괜찮아요꽤 괜찮아요꽤 괜찮아요꽤 괜찮아요

6시 40분 숙소를 나섰다.

 

필요없는 짐은 많이 줄여서 숙소에다 맡겨 두고 (5원) 허적허적 올라갔다.

 

황산대문에서 운곡사 행 버스를 타고   10여분 능선따라 곡예운전 하여  올라갔더니

 

황산 입산 입구...입장료 200원을 내고 출발.

 

백아령 까지 단번에 케이블카 타고 (65원) 올라가도 되는데..

 

걸어올라갔다.

 

 

 

여전히 이런 식으로 인력으로 짐을 옮기고 있다.

 

상당히 과학적인 도구 인게  앞에서 계단을 올라도 높이 조절이 되기

 

에 짐이 뒤로 쏠리지가 않는다.  아마도 만리장성 쌓던 때부터의

 

노하우가 아닐까.

 

 산을 힘겹게 오르고 있는데 어디서 흥겨운 노래소리가 들리길래 따라올라갔더니

 

 이들의 노동요 소리 였다. 

이게 바로 연리지. 

 

<<가까이 자라는 두 나무가 맞닿은 채로 오랜 세월이 지나면 서로 합쳐져 한 나무가 되는 현상을 연리(連理)라고 한다. 두 몸이 한 몸이 된다하여 남녀간의 애틋한 사랑과 흔히 비유하였다. 알기 쉽게 ‘사랑나무‘라고도 부른다.
(출처 : '사랑을 하는 나무 연리지' - 네이버 지식iN)  >>

 이 나무처럼 우리 사랑도 한 몸이 되자.

 

연리지 앞에 영원한 사랑을 기원하는 자물쇠들. 

북해빈관

 

내가 묵었던 시하이빈관.  도미토리 6인실 150원

 

방있냐고 얼마냐고 물으니깐 귀여운 중국애가 처음엔 280원 이라더니  내가 돈없다니깐..

 

조그만 소리로 다른 사람 들으면 큰일이나 날꺼처럼 150원에 해준단다.

 

이거 상술인가..뭔가.

 

 

산 오르는 동안 이렇게 짐 옮기는 사람들을 계속 만날 수 있다.

 

저 짐이 그냥 보기에도 무게가 상당해 보인다.

 

호텔에서 쓰는 생수에서 요. 어떤 사람은 쇳덩어리를 두개 달고 가는 사람도 있었다.

 

그냥 봐도 몇십키로 같던데..  맨몸으로 올라가기도 어려운 급경사 돌계단을. 

 

 

 

저 한국 커플은 앞으로 잘 살까?

 

둘이서 황산 까지 올 사이면 벌써 사랑은 이루어진것이지...쩝.

 

여행동안 고생했던 내 샌들..

 

운동화 가져올까 말까 고민하다가

 

그냥 샌들만 신고 왔는데..나도

 

고생이였고..샌들도 참 고생했다.

사자봉에서 지켜본 일몰.
 
출처 : 이카의 세계여행
글쓴이 : 이카 원글보기
메모 :

'중국여행 > 다름 분들의 황산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마음이'님의 황산 여행  (0) 2007.09.12
[스크랩] 0719-2 황산-난징  (0) 2007.09.12
[스크랩] 060719-1 황산  (0) 2007.09.12
[스크랩] 060717 황산~  (0) 2007.09.12
꼭 가고 싶은 곳 황산.  (0) 2007.0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