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을 향한 마음/오 하느님 8098

2022년07월31일 연중 제18주일 : 어리석은 부자의 비유

. 7월31일 연중 제18주일 The Eighteenth Sunday in Ordinary Time 자신을 위해서는 재화를 모으면서 주님 앞에서는 부유하지 못한 사람이다 오늘은 연중 제18주일입니다. 오늘 성경 말씀의 주제는 천상적 가치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로 인해 새롭게 된 참된 그리스도인은 천상적 가치를 추구해야 합니다. 세상의 재물에 마음을 두지 말고 천상에 있는 것에 마음을 두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세상의 것들은 결국 사라지지만 천상의 것들은 영원하기 때문입니다. 제1독서는 코헬렛의 말씀입니다. 세상만사는 헛되고 헛됩니다. 이 세상에서 지혜와 지식을 짜내고 재간을 부려 수고해서 얻은 재물들은 결국 사라집니다. 이 세상의 어떤 재물도 영원의 세계로 가져가지 못하고 결국 죽음 앞에서 사라지고 맙니다...

2022년07월30일 연중 제17주간 토요일 : 세례자 요한의 죽음

. 2022년07월30일 연중 제17주간 토요일 Saturday of the Seventeenth Week in Ordinary Time + 예레미야 26, 11-16. 24 (해설) 예레미야는 주님의 사명을 받고 주님 말씀을 전하지만 사제들과 백성들은 오히려 예레미야를 고발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레미야는 죽음을 무릅쓰고 주님께 받은 사명을 전합니다. 그러자 일부 고관들은 예레미야의 말을 받아들이고 그래서 예레미야는 백성들의 손에 죽지 않게 됩니다. 그 무렵 11 사제들과 예언자들이 대신들과 온 백성에게 말하였다. “여러분의 귀로 들으신 것처럼 이 사람은 이 도성을 거슬러 예언하였으니 그를 사형에 처해야 합니다.” 12 이에 예레미야가 모든 대신들과 온 백성에게 말하였다. “주님께서 나를 보내시어,..

2022년07월29일 성녀 마르타와 성녀 마리아와 성 라자로 기념일 : 라자로를 다시 살리시다

. - 07월29일 성녀 마르타와 성녀 마리아와 성 라자로 기념일 Memorial of Saints Martha, Mary, and Lazarus + 1요한 4, 7-16 (해설) 하느님은 사랑입니다. 사랑하는 사람은 하느님으로부터 났으며 하느님을 압니다. 사랑하지 않는 사람은 하느님을 모릅니다. 왜냐하면 하느님은 사랑이시기 때문입니다. 참사랑은 하느님께 대한 우리의 사랑이 아니라 우리에 대한 하느님의 사랑입니다. 하느님께서 이토록 사랑하시니 우리도 서로 사랑해야 합니다. 7 사랑하는 여러분, 서로 사랑합시다. 사랑은 하느님에게서 오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이는 모두 하느님에게서 태어났으며 하느님을 압니다. 8 사랑하지 않는 사람은 하느님을 알지 못합니다. 하느님은 사랑이시기 때문입니다. 9 하느..

2022년07월28일 연중 제17주간 목요일 : 그물의 비유

. 7월28일 연중 제17주간 목요일 Thursday of the Seventeenth Week in Ordinary Time + 예레미야서 18,1-6 (해설) 옹기장이가 진흙으로 그릇을 빚다가 제대로 안 되면 그 흙으로 다른 그릇을 다시 만듭니다. 진흙이 옹기장이의 손에 달려 있듯이 이스라엘은 주님의 손에 달려 있습니다. 주님의 계획에 맞추어 살지 않는 사람은 주님 앞에서 쫓겨날 것이며 다른 사람이 그 은총의 자리를 차지할 것입니다. 1 주님께서 예레미야에게 내리신 말씀. 2 “일어나 옹기장이 집으로 내려가거라. 거기에서 너에게 내 말을 들려주겠다.” 3 그래서 내가 옹기장이 집으로 내려갔더니, 옹기장이가 물레를 돌리며 일을 하고 있었다. 4 옹기장이는 진흙을 손으로 빚어 옹기그릇을 만드는데, 옹기그..

2022년07월26일 복되신 동정 마리아의 부모 성 요아킴과 성녀 안나 기념일 : 가라지의 비유를 설명하시다

. 7월26일 화요일 복되신 동정 마리아의 부모 성 요아킴과 성녀 안나 기념일 Memorial of Saints Joachim and Anne, Parents of the Blessed Virgin Mary + 예레미야서 14,17ㄴ-22 (해설) 예레미야는 백성들을 용서해 주시고 자비를 베풀어 주시기를 주님께 간청합니다. 그러나 너무 늦은 것입니다. 설령 회개가 진정으로 이루어진다 하더라도 회개의 시기가 너무 늦은 것입니다. 그래도 예레미야는 간청하며 주님의 영광스러운 옥좌를 생각하셔서 완전히 멸하지 마시기를 청하고 있습니다. 17 내 눈에서 눈물이 흘러 밤낮으로 그치지 않는다. 처녀 딸, 내 백성이 몹시 얻어맞아 너무도 참혹한 상처를 입었기 때문이다. 18 들에 나가면 칼에 맞아 죽은 자들뿐이요, 성..

2022년07월25일 성 야고보 사도 축일 : 출세와 섬김

. 07월25일 목요일 성 야고보 사도 축일 Thursday 25, Feast of St James the Apostle 성 야고보 사도 열두 사도의 하나이며 제베대오의 아들. 알패오의 아들 야고보와 구별하여 큰 야고보라 합니다. 갈릴래아의 어부이며 삯꾼을 고용할 정도로 부유한 집안 출신입니다. 야고보와 요한의 어머니는 살로메이며, 이들 형제가 천둥의 아들이라 불린 이유는 과격한 성격 때문입니다. 44년 헤로데 왕에 의하여 죽음으로써 사도들 중 첫 순교자가 됩니다. 전승은 야고보의 스페인 전도 여행 시기를 야고보의 순교 이전으로 잡고 있으며 스페인 콤포스텔라의 산티아고에 야고보 사도의 유해가 안치되어 있습니다. 성 야고보는 스페인의 수호성인입니다. + 2코린토 4, 7-15 (해설) 복음 선포는 항상 갈..

2022년07월24일 연중 제17주일(조부모와 노인의 날) : 기도에 대한 가르침

. 07월24일 연중 제17주일 Seventeenth Sunday in Ordinary Time 누구든지 청하는 이는 받고, 찾는 이는 얻고, 두드리는 이에게는 열릴 것이다. 2021년 프란치스코 교황은, 감염병의 세계적 유행으로 고독과 죽음의 고통을 겪는 노인들을 위로하고, 신앙의 전수뿐 아니라 가정과 사회에서 노인의 역할과 중요성을 되새기며 그들의 소명을 격려하고자 ‘세계 조부모와 노인의 날’을 제정하였습니다. 한국 교회는 보편 교회와 함께 ‘성 요아킴과 성녀 안나 기념일’(7월 26일)과 가까운 7월 넷째 주일을 ‘조부모와 노인의 날’로 지냅니다. (주교회의 2021년 추계 정기 총회). 오늘은 연중 제17주일입니다. 오늘 성경 말씀의 주제는 기도입니다. 기도는 하느님 현존에 대한 우리의 인격적 응..

2022년07월23일 연중 제16주간 토요일 : 가라지의 비유

.. 7월23일 연중 제16주간 토요일 Saturday of the Sixteenth Week in Ordinary Time + 예레미야서 7,1-11 (해설) 예레미야는 예루살렘 성전의 대문에서 주님의 말씀을 전합니다. 주님의 백성은 우상 숭배를 멀리하고 생활 태도를 고쳐야 합니다. 주님의 백성은 공동체 안에 억울한 일이 없도록 해야 하며, 고아와 과부를 억누르지 말아야 하고, 죄 없는 사람의 피를 흘리지 말아야 하며, 다른 신을 섬기지 말아야 합니다. 1 주님께서 예레미야에게 내리신 말씀이다. 2 주님의 집 대문에 서서 이 말씀을 외쳐라. “주님께 예배하러 이 문으로 들어서는 유다의 모든 주민아, 주님의 말씀을 들어라. 3 만군의 주 이스라엘의 하느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너희 길과 너희 행실을 ..

2022년07월22일 금요일 성녀 마리아 막달레나 축일 : 마리아 막달레나에게 나타나시다

. 07월22일 금요일 성녀 마리아 막달레나 축일 Feast of Saint Mary Magdalene + 아가 3,1-4ㄴ (해설) 참사랑은 사랑하는 이들의 인격 안에 현존하시는 주님 사랑의 반영입니다. 주님께서는 이렇게 당신 사랑을 나타내시고 그래서 인간은 서로 사랑함으로써 인간 체험 중에 가장 큰 체험인 사랑을 체험합니다. 외로운 밤은 사랑하는 이가 옆에 없음을 절실히 느끼게 하고, 고독한 밤은 임을 그리는 안타까움에 밤을 새우게 합니다. 신부가 이렇게 말한다. 1 “나는 잠자리에서 밤새도록 내가 사랑하는 이를 찾아다녔네. 그이를 찾으려 하였건만 찾아내지 못하였다네. 2 ‘나 일어나 성읍을 돌아다니리라. 거리와 광장마다 돌아다니며 내가 사랑하는 이를 찾으리라.’ 그이를 찾으려 하였건만 찾아내지 못하..

2022년07월21일 연중 제16주간 목요일 : 비유로 말씀하신 이유

. 7월21일 연중 제16주간 목요일 Thursday of the Sixteenth Week in Ordinary Time + 예레미야 2, 1-3. 7-8. 12-13 (해설) 사제들은 주님이 어디 계시냐 하면서 찾지도 않고, 율사들은 주님의 뜻이 무엇인지 알려고도 하지 않고, 목자들은 하느님의 뜻을 거역하기만 하고, 예언자들은 바알 신의 말이나 전하며 아무 데도 쓸모 없는 우상들만 따라다니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신도 아닌 것들을 신으로 섬기고 있습니다. 1 주님의 말씀이 나에게 내렸다. 2 “가서 예루살렘이 듣도록 외쳐라. ─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 네 젊은 시절의 순정과 신부 시절의 사랑을 내가 기억한다. 너는 광야에서, 씨 뿌리지 못하는 땅에서 나를 따랐다.” 3 이스라엘은 주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