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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묵상(2022년07월29일)

. . 오늘의 묵상(2022년07월29일) . . 참 대단한 날씨입니다. 그런데 경상도 지역은 올해 유난히 가문데다가 폭염까지 겹쳐 하천은 녹조천지로 바뀌고 농업용수는 물론 공업용수까지 제한공급을 할 수 밖에 없다는 보도를 접합니다. 미국과 유럽은 최악의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너무 뜨거운 나머지 자연발화로 산불이 발생하는 악순환이 되풀이 되고 있답니다. 어쩌다 지구가 이렇게 중병이 걸렸는지요.. 무슨 수를 쓰던 되살려야 할 텐데 우리가 10여 년 전의 지구환경으로 돌아가는 대신 당시의 생활수준으로 되돌아가자면 글쎄요.. 혼쾌하게 찬성표를 던질 사람들은 과연 몇 퍼센트나 될까요? 일회용 컵, 비닐 봉지 한 장이라도 덜 쓰고 덜 버리자는 캠페인을 지속해서 벌이면 좋겠습니다. 오늘은 마르타, 마리아, 라자로..

2022년07월29일 성녀 마르타와 성녀 마리아와 성 라자로 기념일 : 라자로를 다시 살리시다

. - 07월29일 성녀 마르타와 성녀 마리아와 성 라자로 기념일 Memorial of Saints Martha, Mary, and Lazarus + 1요한 4, 7-16 (해설) 하느님은 사랑입니다. 사랑하는 사람은 하느님으로부터 났으며 하느님을 압니다. 사랑하지 않는 사람은 하느님을 모릅니다. 왜냐하면 하느님은 사랑이시기 때문입니다. 참사랑은 하느님께 대한 우리의 사랑이 아니라 우리에 대한 하느님의 사랑입니다. 하느님께서 이토록 사랑하시니 우리도 서로 사랑해야 합니다. 7 사랑하는 여러분, 서로 사랑합시다. 사랑은 하느님에게서 오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이는 모두 하느님에게서 태어났으며 하느님을 압니다. 8 사랑하지 않는 사람은 하느님을 알지 못합니다. 하느님은 사랑이시기 때문입니다. 9 하느..

오늘의 묵상(2022년07월28일)

. . 오늘의 묵상(2022년07월28일) . . 이런 날을 염천(炎天)이라고 부르지요. 오죽 더우면 불 화(火)자를 두 개나 붙였을까요? 열천(熱天)이라는 말도 있는데 그것보다는 염천이 더 뜨거울 것 같습니다. 아침에 장례미사와 출관예절을 마치고 오는데 도로 공사장의 인부들은 땀으로 흠뻑 젖어있습니다. 그나마 새벽부터 일을 했으니 망정이지 기온의 배는 넘을 것 같은 아스팔트의 복사열까지 받는다면 아마 10분도 못되어 쓰러질 것 같습니다. 공사장의 관리자들은 식염과 시원한 얼음물이라도 충분히 제공하면 좋겠습니다. 우리는 지옥을 아주 뜨거운 곳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오늘 복음에도 불구덩이라는 말이 나오니까요. 그래서 더위가 더 싫어지고 무서워지기도 합니다. 오늘 복음은 마태오 13,47-53입니다. 오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