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을 향한 마음/마음을 열고

아침 음악 – 10월 21일

주님의 착한 종 2019. 10. 21. 11:21

아침 음악 – 10 21

사계 중 Beautiful Autumn – 비발디 등

 


요즘 가을 노래를 듣고 있습니다.

가을을 제목으로 지칭한 음악은 무척 많지요.

사계절을 함께 표현한 음악은

비발디의 Four Seasons가 대표적입니다.


사계 중 Beautiful Autumn입니다. 


 

가을은 사람들을

특히나 남자들을 시인으로 만든다고 합니다.

 

구르몽의 낙엽은

우리들이 고등학생 시절에

입에 달고 살았던 시일 것입니다.

 


시몬나무 잎새 져 버린 숲으로 가자.

낙엽은 이끼와 돌과 오솔길을 덮고 있다.

시몬, 너는 좋으냐? 낙엽 밟는 소리가.

 

낙엽 빛깔은 정답고 모양은 쓸쓸하다.

낙엽은 버림받고 땅 위에 흩어져 있다.

시몬, 너는 좋으냐? 낙엽 밟는 소리가.

 

해 질 무렵 낙엽 모양은 쓸쓸하다.

바람에 흩어지며 낙엽은 상냥히 외친다.

시몬, 너는 좋으냐? 낙엽 밟는 소리가.

 

발로 밟으면 낙엽은 영혼처럼 운다.

낙엽은 날개 소리와 여자의 옷자락 소리를 낸다.

시몬, 너는 좋으냐? 낙엽 밟는 소리가.

 

가까이 오라, 우리도 언젠가는 낙엽이니.

가까이 오라, 밤이 오고 바람이 분다.

시몬너는 좋으냐? 낙엽 밟는 소리가.

 

오늘 우리도 시인이 되어 봅니다.


The Poet and I

시인과 나.


 

 

The Poet and I 를 듣다 보니

갑자기 떠오르는 음률이 있네요.


매기의 추억..

가을과는 전혀 무관한 곡인데..

아무래도 마음이 50년 전쯤으로 돌아간 탓일까요?

 

When You and I were young Maggie

매기의 추억입니다. 





가을은 분위기에 젖으면

마음은  갈아앉기 마련인 것 같습니다.

다운된 기분을 전환해 보겠습니다.

 

라데츠키 행진곡..

Vienna Philharmonic 연주입니다.

이 곡으로 활기 되찾으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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