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저녁 피곤함을 잊게해주는
맥주한잔
더할나위없이 좋다..
역대급 폭염이 진기록을 세워가고있는즈음
때아닌 야근이몇일째 피곤도하지만,
오랫만에 짜장면,볶음밥,잡채밥
배달시켜 간단히 저녁을 때워도 별미이고
밤에퇴근해서
샤워후 밤바람을 맞아가며 캔맥주 마시는것도
또다른 즐거움일세...
(이맛을 모르고 몇달동안 국순당 옛날막걸리만
마셨으니,....
역시 여름엔 청량감이도는 맥주가 제격인듯..ㅎㅎ)
2일전부터 밤바람이,
새벽기온이
확연히 달라졌다.
어김없는 계절의변화...
하나님은 인간에게 감내할수있는 고통만을 준다하지않았는가?
100여년만의 폭염속에서,살아남았다.
아직 견디기힘든 한낮이지만
아침 저녁으론 스멀스멀 가을의 냄새가
날랑말랑한다.
분명 가을이 올라한다...
이시각 어디서 들리는 벌레소리...(♪♭♩~)
가을이 온다는것을 알려주는
전령사가 아닌가..
몇십년전 어렸을적 들었을때나
지금이나 이벌레소리는 어찌그리 똑같을까?
가을의 초입
늦은여름밤.
찌륵~"찌륵~" 울어대는
이름모를 벌레소리
이소릴들을때면 아득한 어릴적 옛세상으로
돌아가는것같고
웬지
서글픔이 ~
아쉬움이~
몰려오는것같다..
8°돗수의 맥주의 취기감이 더해져서
더더욱 그런것같다..
아~!
벌초에 ,추석에 ,새파란 밤송이에,
가을이 살금살금~
소리없이. 오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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