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의 기억과 발자취/청도 이야기

대구시, 칭다오·구이양에 '의료관광 홍보센터' 개소

주님의 착한 종 2016. 8. 11. 07:31

(대구=국제뉴스) 김용구 기자 =

대구시는 중국 칭다오와 구이양에 대구의료관광 홍보센터를 개소,

대구의료관광이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구의료관광 홍보센터는 의료관광을 위한 대구시만의 해외 거점으로

중국에는 총 7개 지역에 홍보센터가 운영되고 있다.




칭다오에 여덟 번째로 개소된 대구의료관광 홍보센터의 개소식에는 홍석준 미래산업추진본부장,

대구메디시티협의회 차순도 회장, 성웅경 영사, 칭다오 웨이푸유한공사 왕웨이 대표 등이 참석했다.


칭다오 대구의료관광 홍보센터는 기존 의료관광 홍보센터와 다르게 중국 칭다오의 성형외과인

한가인성형외과에 설치, 병원 인력이 직접 운영하게 된다.



또 지난 6일 올포스킨성형외과의 중국 진출 발표회가 귀주성 구이양 캐빈스키호텔에서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대구의료관광홍보센터 중국 서남지역사무소' 개소식 및

'귀주 올포스킨 의료뷰티그룹'에 대한 대구광역시 인증서 수여가 있었다.

중국 홍보는 대구시 자체에서 의료관광객 안심보험을 가입하고 있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의료관광을 즐길 수 있다고 소개했다.


차순도 메디시티협의회장은 "귀주와 대구 간 직항로가 하루 빨리 개설돼

대구의 우수한 의료기술과 귀주의 자본이 합작해 중국에 더 많은 한국병원이 진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대구는 2009년부터 2015년까지 의료관광객이 5만 명을 돌파, 앞으로 귀주와 더 많은 지원정책을 협의·발굴해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홍석준 미래산업추진본부장은 "올해 대구를 찾은 외국인환자는 6월말까지 8812명으로,

2015년 한해 1만2988명의 68% 수준"이라며 "이런 추세로 가면 연내 2만명을 넘어설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국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