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의 기억과 발자취/청도 이야기

광명시 청소년과 랴오청시 청소년들의 뜻 깊은 만남

주님의 착한 종 2016. 8. 9. 07:53


[광명=에너지경제신문 한철희 기자]

광명시(시장 양기대)는 지난 7월25일부터 30일까지 광명시 청소년 국제교류단이

자매결연도시인 중국 랴오청시를 포함한 3개지역(랴오청시, 위해시, 청도시)을 견학하며

청소년 국제교류 행사를 무사히 마쳤다고 7일 밝혔다. 

청소년 국제교류단은 청소년 16명과 인솔자 5명 등 21명으로 구성돼있다.

이들은 중국 랴오청시에서 홈스테이를 하며 중국문화를 경험하고

현지 청소년과 교류의 시간을 가졌으며,

랴오청시 주요 시설과 CJ 현지 공장 등 한국의 현지 공장들을 견학했다. 

특히 랴오청시 이외에 통일신라시대 장보고 장군이 산동반도에 건립한 웨이하이시 ‘적산법화원’과

1919년 5월4일 일제 강점기 당시 항일운동 5·4운동을 기념하기 위해 조성된 칭다오시의 ‘5.4광장’

등을 방문, 우리의 자랑스런 역사문화와 중국의 역사 등을 배우는 소중한 시간도 가졌다. 

이번 청소년 교류는 광명시와 중국 랴오청시가 지난 2005년 5월 자매도시 협정 체결 후

교류활동의 일환으로 매년 진행해오는 사업으로,

양 도시 청소년을 대상으로 홈스테이, 견학 활동 등을 추진해 왔다. 

교류단 관계자는 "청소년 국제교류를 통해 광명시 청소년들이 중국의 문화를 이해하고

새로운 친구를 사귀는 소중한 경험을 했길 바라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청소년 국제교류 활동 프로그램을 기획해,

 광명시 청소년들이 국제무대에서 마음껏 역량을 발휘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