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경절 황금연휴가 막바지에 접어들고 있는 가운데, 지난 6일 선양북역(沈阳北站)에서 귀경길에
오른 승객들이 표 검찰을 기다리고 있는 모습이다.
반관영 통신 중국뉴스넷(中国新闻网, 중국신문망)의 7일 보도에 따르면 전날부터 전국 각지에서
귀경 인파가 몰리면서 주요 도시의 기차역과 공항을 비롯해 고속도로 터미널, 여객 터미널이 크게
붐볐다.
베이징의 경우 6일 하루에만 베이징역, 베이징서역, 베이징남역, 베이징북역 등을 통해 귀경한
사람만 30만명에 달했으며, 서우두(首都)공항에서도 한국, 일본, 동남아 등 외국으로 떠났던 중국인
관광객들이 서서히 돌아오면서 입국심사대 앞에 긴 줄이 생기기도 했다.
선전(深圳)의 뤄후(罗湖)항구도 전날부터 여객선을 통해 입국하는 관광객들이 급증했으며,
6일 하루에만 3만5천명이 홍콩으로 돌아가기도 했다.
철도부 관계자는 "정확한 통계는 나오지 않았지만 7일 하루에만 중국 전역에서 7백만명이 귀경길에
오를 것으로 예상되며, 승객들의 원활한 철도 이용을 위해 임시열차 노선을 295개 신설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교통운수부 통계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6일까지 국경절 연휴 기간 동안 중국 전역의 여객량은
하루 평균 7천507만명으로 전년 대비 9.8% 증가했다. [온바오 강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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