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창업을 준비하며/중국무역·사업 경험기

중국일일경제 9/27

주님의 착한 종 2011. 9. 28. 12:48

9.27(화) 중국 언론에 보도된 주요 경제정보를 아래와 같이 보고함.


 



 

1. 중국, 중․서부지역으로의 산업 이전 효과 나타나


 



 

최근 우한(武漢)에서 개최된 ‘국제 전기기계 박람회’에서 중국전기계제품수출입상회는, 지난해 중국 중․서부지역에서의 가공무역 수출입 성장세는 동부 연해지역보다 높은 50% 이상을 기록했다고 밝힘.


 

- 지난해 중부지역의 가공무역 수출입 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56.6% 증가한 237.7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서부지역은 전년 동기 대비 54.8% 증가한 207.8억 달러를 기록함.


 

- 상무부 산업사 가공무역처 청원화(成文華) 처장에 따르면, 최근 가공무역기업들의 중서부지역으로의 이전은 대체로 ‘관련 산업과 함께 이전하는’ 특징을 보이고 있음. 허난(河南), 충칭(重慶), 우한, 청두(成都) 등 지역 소재의 다수 공업단지들은 이미 적잖은 대형 프로젝트를 승계 받음. 특히, 세계 최대 위탁 제조업체인 팍스콘(Foxconn)社는 노트북, 핸드폰 등의 생산라인을 우한, 청두 등의 지역으로 이전한 바 있음.


 

- 하지만 중국 가공무역이 집중 분포되어 있는 지역은 주강삼각주와 장강삼각주로, 지난해 광둥(廣東), 장쑤(江蘇), 상하이(上海) 등 3개 지역에서의 가공무역 수출입 규모는 각각 4,461억 달러(25.3% 증가), 2,527억 달러(30.7% 증가), 1,386억 달러(24% 증가)로, 같은 기간 중국 가공무역 수출입 비중의 72.3%를 차지하는 것으로 집계됨. (9.24 신화망)


 


 

2. 저우샤오촨, 중국 자본 유입 압력에 직면해 있어


 



 

ㅇ 최근 미국 워싱턴에서 개최된 ‘국제통화기금(IMF) 국제통화금융위원회(IMFC) 제 24차 장관급 회의’에서 인민은행 저우샤오촨(周小川) 은행장은, 향후 중국 경제는 전반적으로 빠른 성장을 실현하겠지만, 단기적으로 물가 상승과 자본 유입 압력에 직면할 것이라고 밝힘.


 

- 글로벌 경제 성장이 점차 둔화되면서, 중국으로 유입되는 자본 규모는 점차 반등 추세를 나타내고 있음. 최근 인민은행이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지난 8월 신규 증가한 중국의 외국환평형기금은 전월 대비 70% 급증한 3,769억 위안을 기록하며, 5개월 이래 최고치를 경신함.


 

- 또한 저우샤오촨 행장은, 올해 들어 중국 경제는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이전까지 경기 부양에 의한 빠른 성장 방식을 지양하고 자주적인 성장 방식으로 전환하며, 무역 불균 문제를 지속적으로 개선시켜 나갈 것이라고 언급함. (9.26 상해증권보)


 



 

3. 중국, 1차 에너지 생산 총량 5년 연속 세계 1위


 



 

ㅇ 9.25일 국가에너지국 우인(吳吟) 부국장은 ‘중부 지역 포럼 타이위안(太原) 회의’에서, 중국의 1차 에너지 생산 총량은 5년 연속 세계 1위를 차지했으며, 자급률은 90%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함.


 

- 또한 동 회의에서 우인 부국장은, 현재 중국 전력망 총 규모 역시 세계 1위를 점하고 있으며, 전력 총 설비는 세계 2위를 차지하고 있다고 말함. 이와 동시에, 수력발전, 핵발전, 풍력전 등 재생에너지 규모도 지속적으로 확대되면서, 신에너지 분야도 급속한 발전을 이뤄내고 있다고 말함.


 

- 한편 국가석탄안전감독국 자오톄추이(趙鐵錘) 국장은, 지난 8개월간 전국 안전 생산 추세는 계속 호전되고 있으며, 석탄 안전 영역의 지표는 일정기간 가장 좋은 수준을 나타냈다고 강조함.


 

- 이외에도 교통운수부 웡멍융(翁猛勇) 부부장은, 일련의 프로젝트 건설과 정책, 자금 지원을 통해 중국 중부지역 도로와 수로 교통 발전은 큰 성과를 나타냈다고 전함. (9.25 신화망)


 


 

4. 국가해양국, 빠르면 이번 주 내 코노코필립스에 정식 소송 제기할 예정


 



 

ㅇ 보하이만 펑라이 19-3 유전에서 원유 유출 사고가 발생된 이후, 해양 생태에 관한 배상 소송이 증거 확보 단계에서 정식 소송 단계로 접어들고 있음.


 

- 국가해양국 관계자는, 빠르면 국경절(國慶節, 중국 건국기념일로, 10.1일) 연휴 전으로 코노코필립스중국에 해양 생태에 관한 배상 소송을 정식으로 제기할 계획이며, 현재까지 80% 이상의 증거를 확보한 상황이라고 밝힘. 하지만 국경절 연휴 전으로 동 소송을 제기할 수 있는지에 대한 여부는 정확히 확정지을 수 없다고 말함.


 

- 한편, 지난 9.25일 국가해양국은 원유 유출 사고에 따른 해양 환경 감독․관측 보고서를 통해, C 시추대 부근에서 기름꽃과 기름띠가 발견됐다면서, 당일 유출된 원유 규모는 약 3.65ℓ에 달할 것이라고 발표함.


 

- 9.26일 코노코필립스중국은, C 시추대에 원유 유출을 막는 파이프라인 설치를 완료했다며, 새로운 원유 유출 흔적은 발견하지 못했지만, 각종 생물과 침적물, 물 등의 샘플들을 채취해 분석할 것이라고 설명함. (9.27 중국경제망)


 



 

5. 중국, 13개 도시 부동산 거래량 30% 하락


 



 

ㅇ 9.26일 중국지수연구원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주 중국 내 35개 도시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22개 도시의 부동산 거래량은 전년 동기 대비 하락세를 나타냄.


 

- 그 중 13개 도시의 부동산 거래량은 30% 이상의 하락세를 보임. 전년 동기 대비 하락폭이 가장 큰 도시는 선전(深圳)으로 64.9%에 달했으며, 그 다음은 따롄(大連)으로 50% 이상의 하락폭을 나타냄.


 

- 이와 반대로 지난주 베이징의 부동산 거래량은 전주 대비 50.9% 급증한 3,788호로 집계되면서, 최근 8주이래 최고치를 기록함.


 

- 동 보고서는, 중국정부가 시행하고 있는 부동산 규제정책의 효과를 점진적으로 확대시키기 위해, 상품방(판매용 주택)과 보장성 주택에 대한 규제정책을 지속 심화시켜야 한다고 지적함.


 

- 한편, 동 보고서는 부동산 규제정책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부동산 가격은 점차 하락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분석함. (9.27 상해증권보)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