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창업을 준비하며/중국무역·사업 경험기

中 보험업 '블루오션' 부상…2015년 총자산 1천7백조원

주님의 착한 종 2011. 8. 23. 10:52

중국의 보험산업이 급성장하면서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중국 경제 인터넷매체 차이화넷(财华网 , 재화망)은 19일 중국보험감독위원회에서 발표한 '보험산업

제12차 5개년 계획'을 인용해 오는 2015년 중국 보험산업의 보험료 수입이 3조위안(508조원)에 달하고

보험업계 총자산 규모가 10조위안(1천7백조원)에 이를 것이라 보도했다.

또한 국내총생산(GDP) 대비 수입 보험료 규모인 보험침투도는 5%에 이르고,

1인당 보험료 규모를 뜻하는 보험밀도는 2천1백위안(36만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보험산업의 보험료 수입은 1조4천5백억위안(245조7천9백억원)으로

지난 2005년에 비해 2.7배 성장했으며, 총자산은 5조위안(847조원)으로 같은 기간에 비해 3.2배 늘었다.

업계 관계자들은 "중국의 소득수준이 올라가고 고령화 사회로 진입함에 따라 보험산업이 급성장하고

있어 전세계 보험회사에게 있어 가장 중요한 신흥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앞으로 중국의 보험산업이 금융업 전체 비중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점차 늘어갈 것이며, 종합 경쟁력도

크게 향상될 것이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대형 보험사의 경쟁력과 국제적인 영향력이 점차 향상되고 전문성이 높은 보험사들이

경쟁우위를 확보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