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유명 영화감독과의 결혼설로 곤욕을 치른 중국 미녀배우 판빙빙(范冰冰·30)이 이번에는 '임신 유산설'로 구설수에 올랐다. 홍콩매체 펑황왕(凤凰网)의 9일 자체 연예보도에 따르면 판빙빙은 최근 중국의 모 부동산 재벌의 아이를 임신했으며, 임신 사실을 안 그녀가 지난주 유명 사립병원에서 인공유산 수술을 받았다. 특히 판빙빙 임신과 관련된 모 부동산 재벌은 이미 연예계 기획사를 설립해 연예계 전반에 걸쳐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으며, 판빙빙 기획사와도 협력 관계를 맺고 있어 그녀와의 친분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 보도를 접한 네티즌들은 "역시 연예계는 성접대, 성상납이 대세다", "충격적이다", "판빙빙은 안 그럴거라 생각했는데…", "판빙빙도 어쩔 수 없는 여자였다"며 실망스런 반응을 보이고 있다. 논란이 커지자 판빙빙 소속사 측은 공식성명을 발표하며 진화에 나섰다. 소속사 측은 성명을 통해 "우편물에 담긴 내용은 절대 사실이 아니며, 악의적 내용을 담은 유언비어다"며 "이미 경찰에 관련 사건을 신고한 상태이며, 필요하다면 법적 소송도 불사하겠다"고 발끈했다. 한편 판빙빙은 지난해 12월 영화 '조씨고아(赵氏孤儿)' 제작발표회서 유명 영화감독 왕쉐치(王学圻, 65)와 손을 잡고 있던 사진이 공개돼 동거설이 불거졌으며, 이는 비밀결혼설로까지 발전됐다. 또한 지난 4월 유출된 미녀가수 마루이라(马睿菈)의 '성접대 과정' 동영상에서 마루이라가 "빙빙(冰冰)과 같은 1급 연예인은 50만위안(8천3백만원)을 준다고 해도 확신할 수 없다"고 말하자 '빙빙'의 주인공이 판빙빙일 것이란 추측이 제기돼 구설수에 올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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