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의 기억과 발자취/중국과 친해지기

대낮에 거리서 찍은 젊은 주부의 셀카누드사진 파문

주님의 착한 종 2011. 7. 20. 10:00

▲ 인터넷에 공개도니 문제의 누드 사진
▲ 인터넷에 공개된 문제의 누드 사진
 
젊은 주부가 대낮에 야외에서 찍은 누드사진이 인터넷에 유출돼 파문이 일고 있다.

'저우좡(周庄)의 주부가 찍은 셀카 누드'라는 제목으로 공개된 사진에는 젊은 여성이 누드 상태로 롱스카프 하나만 걸친 채 시골마을을 배경으로 다양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심지어 저녁에는 도로 한복판에서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채 당당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게시글을 올린 네티즌은 "이는 장쑤(江苏)성 장난(江南) 지역의 작은 마을인 저우좡 지역을 배경으로 촬영된 것으로 사진 속의 여성은 평소에 야외에서 누드사진 촬영을 즐기며, 자신이 찍은 사진을 성인 커뮤니티 사이트에 올린 걸 퍼왔다"고 설명했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무슨 의도로 누드사진을 공개했는지 모르겠다", "제정신으로 공개한거냐", "보기만 해도 낯이 뜨겁다", "내가 봤을 땐 제정신이 아니다", "정말 뻔뻔하다" 등 비난을 퍼부었다.

저우좡 주민들은 "사진의 배경을 면밀히 살펴보니 시골마을이긴 하나 결코 저우좡은 아니다"며, "사진의 주인공이 누군지는 모르겠지만 그녀의 행위는 저우좡의 명예를 실추시켰으며, 그녀의 개인신상이 밝혀지는대로 법적인 책임을 물을 것이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문제의 사진은 현재 인터넷을 통해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으며, 현재까지 그녀의 개인신상은 알려지지 않았다. [온바오 한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