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간 결혼만 8차례, 혼례금 850만원 챙겨
중국에서 한 남성이 친딸을 12년 동안 무려 8차례나 결혼과 이혼을 반복시켜
수백만원의 혼례금을 챙기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싱가포르 신명일보(新明日报)는 12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쓰촨(四川)성 몐양(绵阳)시의 사는 톈위핑(田玉平, 33)씨는 21세부터 8번이나
원치 않는 결혼과 이혼을 해야했다.
톈씨의 부모는 남아선호사상이 강해 남동생에게는 대학공부도 시키고 새집도 지어주며
물심양면으로 지원했다.
하지만 하나밖에 없는 딸, 톈씨에게는 서둘러 결혼을 시키고 자녀를 낳고 행복하게 살고 있는
딸 부부를 이간질 시켜 이혼하게 했다.
이후 같은 방법으로 결혼과 이혼을 반복하게 했고, 그 과정에서 혼례금 5만위안(850만원)을
사위측으로부터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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