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통신 "韓 승리 뒤에 130만 붉은악마 있었다"

▲ 붉은악마의 활약상을 보도한 관영 신화통신의 보도 캡쳐 사진   중국의 관영 신화(新华)통신을 비롯한 주요 포털사이트들은 12일 한국팀의 12번째 태극전사, 붉은악마의 응원열기를 관심있게 보도했다. 신화통신은 이날 "한국이 그리스를 상대로 2-0 완승 거둔 뒤에는 130만 한국인의 거리응원이 있었다"며 "이들은 붉은악마가 되어 공원과 체육관, 거리에서 태극전사들을 응원했으며, 승리의 기쁨을 나눴다"고 전했다. 신화통신과 중국 대형 포털사이트 왕이(网易, 163.com)는 붉은악마의 거리응원 모습이 담긴 10여장의 사진을 비중있게 게재했으며, 머리띠와 붉은 티셔츠로 멋을낸 미녀 응원단에도 큰 관심을 보였다. [온바오 강희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