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파트너
중국에는 한족을 비롯하여 55개의 소수민족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한국인이 볼때에는 한국말을 할 줄 아는 상대방과
할 줄 모르는 상대방으로 보여 질 뿐이다.
흔히들 사업을 한다는것을 거래(去來)라고 하는데
이는 물류나 재화가 오고가는것을 의미할 것 입니다.
그러니 거래상대가 중요하겠지요..
1.조선족은 말이 통하고 믿을수있다?
일단은 말이 통하고 그래도 정서적으로도 이질감이 적어
조선족을 사업파트너로 하면? ..좋지요.
그런데 문제는 그들이 한국인과 거래 할 정도로 사회적인 기반이 없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자기공장이라고 데려가지만 사실의 공장주인은 따로 있고
얼굴 마담을 하느 경우를 종종 보아왔습니다.
그리고 그런 공장일수록 기술력이라던가 재정이 부실한 경우가 많습니다.
또 그 조선족 사장의 마인드에 문제가 있습니다.
자기를 믿고 거래를하려는 한국인의 편을 들어주지는 못할지언정
상담의 결과를 중국인들에게 유리하게 이끌어 갈수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그럴수밖에 없는것은 그들이 중국사람의 일원으로 살아가기 위해서는
중국인들(대부분 한족)에게 잘 보여야 하기 때문입니다.
한국인들은 거래를 하다 않되면 철수하면 되지만 그들은 중국에서 살아가야합니다.
그래서 최악의 경우에는 한국인을 버리더라도 중국인을 버릴수가 없는 비애가 있습니다.
2.한족은 의리가 있다?
사실 대부분의 한족들은 대륙기질을 가지고 있습니다만,
그것은 원만한 관계를 유지할때 겉으로 나타나는 처세술이고
사실 경제적인 문제로 들어가면 단돈 1원도 손해를 보지않는것이 한족들입니다.
오죽하면 그들은 "사업-장사"라는 단어를 "삶의 의미(生意)라고 표현 할까요..
그러면 드넓은 중국땅에는 사업 파트너가 없을까요?
그렇지는 않을것입니다.
그넓은 땅에 13억이 넘는 사람들이 살고 있는데,..
그러면 누가 사업 파트너일까요?
제 생각으로는 우리의 마인드의 변화가 우선이라고 생각합니다.
중국인들의 문화는 그들만의 "소사이얼 포션"을 만들어 그안에서 공존하고 있습니다.
흔히 우리가 아는 "꽌씨(關係)"입니다.
그래서 혹자들은 "중국에서는 되는일도 없고 않되는 일도 없다"라는 표현을 하는데
여러경로에 "꽌씨"가 있으면 일을하기가 수월하다는 표현이겠습니다.
만일 "꽌씨"가 없다면 그 반대이구요..
적어도 그들 그룹에 속한다면 사업상 황당한 일은 당하지않을겁니다.
그런데 "꽌씨"는 사업보다는 우정으로 시작되는것이 아닐까요?
여기서 한국인들의 마이드변화가 있어야 할것입니다.
중국에서는 사업을 시작하여 수익을 만드느 것보다 중요한것이 인맥을 만드는것입니다.
가끔 한국인 친구들이나 후배들이 시정부의 유력자(대부분 부시장)가
자신을 어마어마하게 접대했다면서
사업이 거의 성공한것 처럼 이야기하는것을 듣습니다.
과연 그럴까요?
문화차이 이겠습니다만,,, 그러나 사실, 그들은 공금으로 공무수행을 한 것 뿐입니다.
접대문화가 다반사이기에 시장밑에는 여러명의 부시장이 있는것입니다.
만일 그들이 진정한 친구라 생각했다면
집으로 초대하여 와이샤츠소매를 걷어부치고 요리를하여(지위고하를 불문하고
남자들도 요리를 잘 합니다)
술 한잔 냈을것입니다.
중국인들은 실리적입니다.
많은 공금을써도 아깝지 않습니다만,
적은돈도 자기주머니에서 나온 돈은 그만큼 귀중하게 생각합니다.
출처 : 예스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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