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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광(夜光)돌 ‘야명주’, 돌값이 무려 95억원

주님의 착한 종 2009. 5. 25. 12:14

야광(夜光)돌 ‘야명주’, 돌값이 무려 95억원
[2009-05-24, 19:55:38] 온바오    
 
'밤에만 빛을 발한다'는 신비의 구슬 ‘야명주(夜明珠, 예밍주)’가 24일 중국 항저우(杭州)에서 열리고 있는 '2009 세계한정판물품주문서비스박람회'에서 경매를 기다리고 있는 모습이다.

사진 속 야명주의 무게는 8.1kg로, '돌값'이 무려 우리 돈 95억원(5천만위안)으로 책정돼 이날 경매에 오른다.

 
어두운 곳에서 빛을 내는 구슬로 야광명주, 야광옥으로도 불리는 야명주는 예로부터 중국의 황제들에게 바쳐진 귀한 보석으로 그 신비성과 희소성에 관해 기록된 춘추전국시대의 역사서가 있을 정도다.

야명주는 황록색, 파란색, 주황색등 다양한 색채를 띠고 있으며 어두운 실내에서 장시간 빛나는 것이 특징이다. 그러나 돌 안에 인공적으로 형광 물질을 주입해 만들어진 위조품은 몇 분밖에 빛나지 않는 등 발광력이 약하다.

한편, 지난 2002년 열린 국제 보석 시장에서는 직경 40cm 무게 104kg의 야명주가 100억위안(1,900억원원)의 가치로 감정 받은바 있다. [온바오 임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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