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노 전 대통령 분향소에 교민 조문 줄 이어 | |
[2009-05-25, 18:06:17] 온바오 |
25일 월요일 베이징 현지의 공관과 교민단체 사무실에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를 애도하는 분향소가 속속 설치되고 조문객이 줄을 잇고 있다. 재중국한국인회는 베이징 차오양구(朝阳区) 샤오윈로(霄云路)의 펑룬빌딩(鹏润大厦) B동 2709호한국인회 사무실(☎ 6478-9525)에 분향소를 설치했다. 재베이징한국인회는 차오양구 왕징(望京)의 유로파크(ULOPARK) D동 2501-3호 한국인회 사무실(☎ 8478-7045)에 분향소를 설치하고 조문객을 받고 있다. 재중국한국인회 함흥만 수석부회장은 이날 분향을 하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 갑자기 서거해 교민들이 많이 슬퍼하고 있다"며 "29일까지 애도기간으로 정하고 교민행사를 가급적 자제하기로 했으며 산하 한국인회에 분향소 설치를 권고하고 영정 사진을 보냈다."고 밝혔다. 베이징한국인회의 분향소에서는 노 전 대통령의 서거를 애도하는 교민들이 줄을 이었다.
한국인회 사무실에 설치된 분향소에서는 28일 목요일 오후 8시까지 매일 오전 9시부터 저녁 8시까지 조문객을 받는다. 한편, 주중한국대사관에서도 분향소를 설치하고 대사관 홈페이지에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관련 , 23일(토)부터 29일(금)까지 국민장 기간으로 결정되어, 대사관 본관 1층에 분향소를 마련했다"며 "25일(월)부터 28일(목)까지 매일 09:00-12:00, 14:00-17:00 사이에 조문객을 접수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온바오 김병묵] ⓒ 중국발 뉴스&정보-온바오닷컴(www.onbao.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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