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장사 잘하는법
출처 : 내가게쇼핑몰, 글쓴이: 은하수짱
쇼핑몰 오픈을 앞두고 마지막 작업을 하다가 문득 두려움이 앞선다.
언제나 도전적인 정신으로 하나~둘을 이루어 왔지만 내 눈앞의 것이
아닌 온라인이 주는 그 미지의 힘에 의지해야 하는 이 일이 과연 얼마
만한 승부수를 줄까??
내가 지금까지 겪고 공부하고 실행해온 장사비법이 과연 온라인이라는
세계서 먹힐까 하는 생각과 쇼핑몰진출을 위해 작은 매장을 통폐합
하면서 남는 직원들..
내게 지금 필요한 것은 매장서 일 잘하는 직원보다 웹의 전문요원은
아닐지라도 컴에 능숙하고 홍보 등을 위해 컴을 갖고 놀아야 하는
신세대가 필요한데 컴도 잘 모르고 컴과는 세대가 먼 구세대직원들만
있으니~~~~
의리냐~~실리냐~~~이것이 문제로다
조그마한 5평짜리 가게에서 지금의 가게가 있기까지 발전하는 힘은
무엇이었을까?
1~인력관리: 코드 안 맞는 직원은 채용 후 빨리 인연 끊기
(서로 피곤하다)
단 맞는 직원은 끝까지 남아 있게끔 관리한다
그래서 우린 매장이라도 노땅들이 많다
아~~~~~세대교체도 필요한데~~~~ㅎㅎㅎㅎ
2~주거래처: 거래처는 나의 힘이다
내가 그들에게 소비자가 아닌 나를 돈 벌게 해주는 귀하신분들이다
그래서 거래처직원은 말단사원이라도 왕처럼 받든다.
그래서 내 사람으로 만든다
그들은(담당) 나에게 최대한 유리하게 끔 모든 가격과 정보를 준다.
난 그들에게 철저한 약속이행과 신용으로 회사에서 큰소리 칠 수
있게끔 해준다~~ㅎㅎㅎㅎ
3~~상품들: 모든 매출의 힘은 친절도 멋진 인테리어도 아닌
결국은 상품이다
소비자가 필요로 하는 것을 늘 발 빠르게 갖추어 놓고 싼 것부터
비싼 것까지 골고루 갖추어 선택은 소비자가 할 수 있게 한다.
그 필요한 상품을 찾아 하루도 쉴새 없이 여기저기를 기웃대며
인터넷을 뒤지고 전국을 찾아 다닌다
그 필요한 상품을 가장 적합한 가격에 직원들이 팔 수 있도록
갖추어주는 것이 사장의 할일!!
그래서 난 늘 상품 찾아 밤 고양이가 된다. (낮엔 바빠서~~~ㅎ)
4~~가격책정: 싸야지 산다고? 맞는 말~~
허나 대형마트들이 다 싸다고 생각하면 절대 오산이다
단지 다 싸 보이는 것처럼 위장하는 기술이 좋을 뿐이다
소비자가 잘 아는 친숙한 상품은 싸고 마진은 다른 것에서 챙긴다
싸게 팔기 위해 질은 떨어지는 상품 별도로 제작하는 것도 많다
(속옷 예로 byc 등도 마트용은 별도 제작상품 많다)
내가게도 그 방법을 쓴다
남의 가게서도 파는 가장 대중적인 제품은 무조건 싸게 팔고
우리만 갖추고 있는 색다른 상품들은 마진 충분히 남긴다.
소비자는 단순히 자신이 아는 상품이 싸면 다 싸다고 생각하는
것을 이용하는 나쁜(~ㅎ) 방법이다~ㅎㅎㅎㅎ
5~~마인드: 열명이 한 도둑 못 지킨다고 열명의 직원이 내한사람
사장 몫 못한다
장사가 안되면 그저 내 탓(사장)이요 하면 틀림없다.
조금 게을러지고 방심하면 어찌 그리 매출이 떨어지는지(직원들도
해이해진다)~~~
부지런해도 매출 안 오르면 방법이 미숙해서 일뿐~
오랜 경험자라도 늘 열린 시각으로 충고를 겸허히 받아들이며
익히고 배워야 한다.
장사는 결코 운도 좋아야 하지만 잔머리 많이 굴리며 운영해야
하는 종합예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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