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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수기] 명품 함부로 덤비지 마세요.

주님의 착한 종 2008. 3. 14. 14:36

 

[실패수기] 명품 함부로 덤비지 마세요.

 

출처 : 내가게쇼핑몰 글쓴이: purelook

 

07 6월경 명품장사를 시작했습니다.

단순히 오프라인 장사만이 아닌, 정식으로 200만원 정도 들인

홈페이지까지 개설해 가며 의욕적으로 시작했습니다.

오프라인 매장 처음에는 매출이 상당하더군요.

이대로만 진행하면 괜찮은 장사가 되겠다 싶어, 이익금 신상물건

사입 하며 유지해나갔습니다....

 

하지만 온라인 매장은 꿈쩍도 하지 않더군요.

온라인 4개월 정도 유지하다 도저히 답이 안 나오겠다 싶어,

필웨이로 갈아탔습니다.

필웨이 판매하다 보니 요령이 늘어, 마진율 10%정도 잡고,

시즌오프 상품들 판매 들어갔습니다.

한달 만에 1000만원 판매 우습더군요..

(하지만 수수료 빠지고 이러 저런 것 계산하면

결국엔 본전 장사도 못한 거지요)

결국엔 필웨이 수수료도 아까워 싸이타운까지 개설하게 되었지요....

 

명품 마진 20%보기도 힘듭니다.

혹시라도 명품장사를 생각하시는 분이 계시다면 냉정하게

다시 한번 생각해 보시길 바라는 마음에서

적어놓습니다.

명품, 남은 물건들 잡아가시는 분들에게 문의하니,

얼마 쳐주지도 않더군요....

이제 원가 이하로 저희는 처분과정 밟고 있습니다....

 

국내 도매상들이 온라인에서 명품을 팔고 있는 상황

그리고 필웨이 파워 판매자들은 80%이상이 도매업자라는 상황

알고 계시다면, 절대로 온라인 명품판매는 하시면 안될 것입니다....

 

아직 생각이 정리 안 돼서, 간단히 적어놓고 도망갑니다...

혹시라도 반응이 괜찮다면, 실패수기지만 올려놓도록 하겠습니다....

 

장사 시작하시는 분들 모이는 곳인데,

이렇게 우울한 글 올려놓아 조금 찜찜하긴 하네요...

다들 건승하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