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여행/다름 분들의 황산 여행

[스크랩] China Episode 6 (황산)

주님의 착한 종 2007. 9. 13. 16:18

 

 

 

 

 

 

황산(黃山 / 황산) 1,873M

 

중국인들은 장가계와 함께 황산을 가장 아름다운 산으로 본다.
개인적인으로 장가계보다 이곳 황산이 아름다움과 등산의 묘미를 더
느끼게 하는 120% 이상의 후한 점수를 줄만한 산이다.
중국에 비해 아름다운 산들을 많이 봐온 등산객들도 이 황산의
기암괴석과 단애절벽에 감탄하여 말문을 잇지 못한다.
또, 바위에 위태롭게 서있는 기이한 소나무와 수시로 바뀌는 기상에
따른 운해,온천,괴석의 황산사색이 유명하다. 이곳은 세계 각지에서
이곳을 보러 몰려온 사람들로  인산인해라는 말이 어울릴 정도다.
6월은 중순은 장마철 이라 수시로 비가오고 안개에 가려 아름다운
황상의 자태를 보지못할 수 있어니 기상정보를 보고 찾는것이 좋다.

(입 : 200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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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

 

비행기 : 황산 가까이 있는 툰시까지 운행. 북경,상해,광주,계림등.

 

기차 : 상해 ,남경등에서 운행. 항주에서는 바로 가는게 없어 선성에서
        갈아 따야한다.

 

장거리 버스 : 계절따라 다르다. 관광객이 많은 여름에는 상해,합비,남경,구화산등 운행.
              게울에는 툰시까지 나가서 이용해야 한다.

 

 

이용한 교통 : 항주역 출발(06,26/23:35) - 선성역(宣城),(06,27/03:25) 1034次,경좌 33元
              선성역 출발(06,27/03:40: - 황산역      ,(06,27/09:25) N519次,입석 29元
  

 

(M) 황산역에서 나오면 바로있는 미니버스를 이용하면 된다. 찾을려고 안해도 아주머니들이
    호객행위를 하기 때문에 바로 찾을수있다.(10元)

 

 

   *. 황산역에 도착 하자말자 비가 억수같이 쏳아졌다. 역사에서 배낭에 있는 우의를
       꺼내어 배낭까지 같이 덮고 나오는데, 안내책자에 나와 있듯이 호객꾼들이 바로
       미니버스가 있는 곳으로 안내를 한다. 조심성이 많은 다른 외국 여행자들은 확인
       또 확인을 거쳐서 차에 타는것을 볼 수 있었다. 그들도 물론 안내책자를 들고 있고,
       책자 내용이 부실한 것도 아닐텐데 꼼꼼히 확인하는것은 안전한 길로 가려는 그들의
       습관이라고 해야할까... 아무턴 불안한 여행자 입장에서는 본받을 일이다.
       비가 와서인지 버스에 승객을 절반정도만 태우고 황산대문 쪽으로 출발을 한다.
       아직까지 우박같은 소나기가 줄기차게 차 지붕을 내리치고 있다. 한15분 정도 같을까..
       걸려온 전화 한통에 갑자기 차를 돌려 오던길을 되돌아 가는것 이다. 영문도 모르고 멍
       하니 있었는데, 다시 역 앞에 도착하고서야 이유를 알았다. 황산대문으로 가고있는 사이에
       다른 손님들이 생긴것 이다. 이런 어처구니 없는 일이.... 우리나라 에서는 도저히 있을수
       없는 일을 여기서는 아무렇지도 않게 행하고 있는것이다. 더 우서운 일은 다른 중국 승객들도
       불만없이 그냥 앉아서 새로탄 사람의 짐을 받아주고 자리를 마련해 주는것 이였다.
       순간 바로 이런것이 그들의 삶의방식 또는 정서구나 싶어 그들이 하는데로 따랐다.
       황산대문까지 가는길은 오래전 우리나라 시골버스를 타고가는 풍경이다. 가는길 중간중간에서
       타는 승객들은 여행객이 아닌 완전 시골내기 사람들이다. 이곳 사람들은 정이 참 많은 사람들
       이였다. 닭을 줄에 묶어 작은 버스에 오르는 할머니, 체소바구니를 안고 탄 아주머니,
       담배를 입에문 논일하던 복장의 아저씨...그래도 불평없는 승객들...요금은 있어면 있는데로...
       오랜만에 보는 정말 정겨운 풍경 이였다. 흐뭇한 마음이 몇일 여행으로 진장했던 속을 평온해
       지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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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한 날은 계속해서 내리는 비로 인해 입산이 통제되였다고 한다.

억지로 갈려고 용을 쓰는 나를보고 작으만한 체구에 까무잡잡한

중국 아저씨 한분이 버스에 올라 안내를 한다.

어디서 왔냐는 인사말과 비가와서 산에 오르는것이 통제되었다고

영어로 부지런히 설명해 주셨다. 처음에는 돈벌이로 다가오는줄 알았는고

경계를 많이 했어나, 어딘가 모르게 다가오는 진실성과 친절함에

그가 이끄는 곳으로 따랐다. 저렴하면서 쾌적한 숙소도 잡아주시고

방을 일일히 확인해 주시며, 요금도 알아서 깎아 주신다.

얼마 안돼어 친구처럼 마음을 열수가 있었다.

명함 한장을 주시는데 숙소에서 한 300미터 떨어진곳에

자그먄한 레스토랑을 운영하시는 분이였다.

우리가 흔히 아는 레스토랑 아니고 구멍가게같은 식당이다.

배낭을 풀고 전화를 하니 직접 태우로 오시는 수고까지 하시는 친절한 분이시다.

메뉴도 외국사람들 입맛에 맛게 골라 주시고

요금도 저렴한 편이다.

그리고 식당에 비치된 노트에는 이 아저씨의 친절함에 다녀간 여행객들이

온통 칭찬으로 도배되어 있다. 한국 여행자들과

많은 여러나라  여행자들의 흔적을 볼수있었다.

이날은 비때문에 이 아저씨 (Mr, Hu)시키는 데로  주변 투어를 다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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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룡폭(九龙瀑)

 

황산입구인 탕구에서 투어차로(미니버스,다마스) 한 25분정도 거리에 있다.

폭포까지 가는길에는 특별히 볼거리는 없어나, 폭포에 주위에 다달았을때

들리는 바위를 뚫을듯한 거센 물소리와 폭포에 의해 생긴 새찬 물바람을 

맞는순간 압도되어 폭포의 장엄함에 한동안 발길이 떨어지지 않을것 이다.

높이 80M 에서 쏳아지는 폭포가 부서져 심한 비바람이 이는데 쉬이 사진기를

갖다 되질못할 정도다.  (입 :32元)

둘러 보는데 빠른사람은 한40분정도 소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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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포가는 이정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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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우 건진 사진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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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로 주변에 보이는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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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취곡(翡翠谷) 또는 정인곡(情人谷)

 

기상이 좋지 않아서 인지 별 볼걸이는 찾지 못했다.

그래도 여전히 많이 찾아오는 중국 관광객들 때문에 사진에 담는것도

어려워진다.

영화 와호장룡의 촬영지 이기도 하다.  (입 :50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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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아름다운 경치가 있는곳의 바위는 꾀나 곤역스럽다.

우리나라에도 몰래 새겨놓는 일이 많지만, 이 글은 공식적으로 새긴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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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대나무에도 글씨를 새겨놓았다. 흔히 볼 수 있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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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취곡 가는길에 대나무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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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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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산(黃山 / 황산)1873M

 

 

 

 

 

코스

 

06,28

 

황산대문(07:30) -버스5元--> 자광각 --> 반산사 --> 천도봉(1801M) --> 옥병루 

  --> 연화봉(1873)/등산로폐쇠 --> 광명정 --> 비래석 -->排云호텔 (숙소) -->

서해대협곡 --> 북해 사자봉 일몰(17:50) --> 숙소(20:00)

 

 

 

06,29

 

기상(03:45) --> 북해 사자봉(04:30) --> 일출 촬영(안개로 무산) -->호텔/취침(07:00)

--> 서해대협곡 (08:40) --> 비래봉 --> 광명정 --> 북해 --> 백아령 --> 운곡사 -->

버스(무료) --> 탕구(14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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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산 스크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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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주에서 황산 오는길에 갈아 타야하는 역(선성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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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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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에서본 일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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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 차창밖 새벽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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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산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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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 Hu 레스토랑 음식, 볶은밥....너무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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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자들의 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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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구에서 본 황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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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겹살을 체소와 함께 볶은 요리....이름을 적으놓은게 있는데 통 알아 먹을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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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 Hu 의 딸과 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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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내 꼬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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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를 튀긴것....맥주안주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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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특별요리...스즈지링 이라고 하던데...

게곡에 사는 작은 물고기를 튀겨 양념한것인데 아샥하면서 매우 고소하다.

우리나라 쉬리나 송사리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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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Hu 의 붕니도 친절 하지만 요리도 일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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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탈 시간이 남아서 미장원에서 깍은 머리....

중국? 다됐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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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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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은행 바로 맞은편이 Mr, Hu의 식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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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 Hu 레스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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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부인과 한컷....

 

이곳에서는 숙소알선 및 투어 알선, 그리고 산행시 황산 산속의 숙소 예약까지

무료로 예약해주며, 산행시 도시락도 준비해준다. 물론 도시락은 돈을 지불해야 한다.

또, 이곳 일정이 끝나고 다른 행선지를 가는 교통편과 정보들을 상세히

제공해주며 ,  침대버스 예매도 가능하다.

여러모로 여행자에게는 많은 도움이 되는 곳이다.

참 정이많고 따뜻한 사람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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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명함

 

 

 

 

 

 

 

 

 

 

 

 

 

 

출처 : 중국여행동호회
글쓴이 : Episode ™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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