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여행/다름 분들의 황산 여행

[스크랩] 2005 혼자 떠나기...그리고 - 3. 황산 (별책부록, 황산사진들)

주님의 착한 종 2007. 9. 13. 16:14

약간 순서가 안맞을지도 모른다.

 

필름도 많았거니와 스캔할 때 필름을 두서없이 넣어서

 

사진을 찍은 나도 어디가 처음이고 어디가 뒤에것인지 분간하기 힘드니깐^^

 

암튼...

 

자! 인제 본격적인 사진으로나마 황산여행을 시작해볼까나^^

 

 
 

 

황산...
 
이름값을 한다.
 
온통 황색빛으로 빛이 날 정도다.
 

 

 

이것도 마찬가지..

 

전날까지 날씨가 안좋았던 탓에

 

그늘진곳은 아직 눈이 제법 녹지않고 남아있다.

 

이럴때 주의!!! 

 

렌즈 후드를 안 챙겨간 나머지 손으로 가렸는데...

 

위에 빨간건 손바닥과 손가락의 흔적^^

 

 

 

바위의 형상이 마치 공기를 가르고 하늘로 뚫고 올라갈것만 같다.

 

이런 무거운 바위도 저렇게 날렵해 보일 수 있다니... 

 
 
 

 

무슨 관측소인가?
 
그때는 알았는데...
 
가이드북 찾아봐야겠다^^
 
 

 

위에껄 줌으로 땡기면 이런 모습이다^^

 

햇빛이 강하다.

 

후드 하나 장만해야되나?

 


 

관측소를 바라보며 우리끼리 관광객 티내기 사진박았다.
 
이쁜이 하이용이랑 넘 비교된다는...
 
조총아저씨는 다 귀찮은 표정..지친모냥이당~^^
 
 

 

우리의 뒷배경
 
바위를 자세히 보면 사람의 옆모습이다.
 
실제로 보면 더 신기할껄~
 
 

 

산 가장자리로 사람이 다닐 수 있는 길을 만들어놨다.
 
그 길도 참 예술적이다.
 
 

 

바위와 소나무가 절묘한 조화다.
 
어느게 바위고 어느게 나무인지...
 
ㅎㅎ
 
 

 

토니아저씨가 사진찍어준다고 어찌나 떠미시는지...
 
찍히는걸 싫어해 독사진이 잘 없는데
 
덕분에 황산에서 독사진 하나 건졌다.
 
 

 

어딜가나 그림이다.
 
뾰족뾰족 바위들
 
저기 찔리면 아프겠지?
 
ㅋㅋ
 
 

 

다 둘러보고 오는길에 사람들이 손짓하며 뭐라뭐라~ 하길래 보니까
 
이 바위다.
 
일명 핸드폰 바위~^^
 
자연적으로 그렇게 생긴거란다.
 
 
 

 

개인적으로 내가 찍고도 참 잘 찍었다 싶은 사진이다.

 

뭐 사진을 전문적으로 배우지않아서

 

노출이다 원근감이다 잘은 모르지만

 

그냥 감으로 찍는다.

 

내가 느끼고 본 그대로..

 

내가 하고싶은대로^^

 

 

 

산을 내려오기 전 적당한 곳에 자물쇠를 채우고
 
깊은 골짜기로 열쇠를 던졌다.
 
부디 남은 여행 무사히 잘하게 해주시고
 
지금 자물쇠엔 비록 한 이름이지만 다음엔 두 이름되게 해주세요~

 

 

너무 흔들려서 올리기 싫었지만
 
무사히 황산투어를 마친것을 기념하며...
 
사진찍는분이 처음이신지 카메라를 잡고 어쩔줄 몰라했다는 후문이~
 
저 이후는 고난의 하산길이었다 -.-;;
 

 

하산하여 버그로 가던 도중 이넘들이 산에서 내려왔다.
 
배가 고팠는지 사람들의 먹을것을 탐내던 넘들...
 
조총아저씨가 내가 들고있던 빵으로 유인
 
처음으로 동물원이 아닌곳에서 가까이 볼 수 있었다.
 

 

황산이여 안녀~~~~엉
출처 : 떠나기..그리고 더하기
글쓴이 : 소영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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