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중여동 글쓴이 : kmc220
황산 계획하시분들 참고하시면 해서 허접한 황산 산행기...
보통 서쪽은 힘들다고 동쪽으로 많이 가시는데 맞습니다. 힘듭니다. 동쪽으로 가셔서 서쪽으로 내려오는것이 나을것 같습니다. 경치는 서쪽이 걸어오르다 보면 좋기는 하구요.
상해에서 저녁 10시에 기차 타시면 아침 9시경에 황산에 도착합니다. 삐끼가 5원에 황산 간다기에 버스 탔다가 환전해야 한다는 생각에 내렸는데 삐끼가 은행에 가는데 택시비 5원에 간다고 해서 따라 갔는데 자기 택시로 황산 가자고 해서 탔다가 미치는줄 알았습니다. 황산시내에서 황산 가까운 줄 알고 탔는데. 버스비도 5원 하니 가까운줄 알았죠.... 70km정도 떨어져 있습니다. 요금은 미터기로 145원 기차비 나오데요...
혹시 저 같이 환전하더라도 다시 역으로 가시면 황산가는 버스 있습니다. 아니면 버스 터미널에서도 있고요...버스비 10원입니다.
참고로 산위에 있는 빈관에도 은행 있습니다. 북해빈관앞에 있는곳에는 ATM기도 있었습니다. 황산 대문에서 한국인 대학생을 만나서 같이 움직였습니다.
황산대문에서 다시 버스 갈아 타는데 10원 서쪽으로 올라서 북해빈관까지 6시간정도 걸렸습니다.
광명정에서 대학생은 북해빈관으로 가서 숙소 정하라고 하고 전 왼쪽으로 돌아서 비래석과 낙조 구경하고 북해빈관 가니 대학생이 북해빈관 앞에 있는 초대소에 숙소 잡았더군요... 60원 하는 것 둘이 100원으로.. 깨끗하지 않습니다. 4인 1실이었는데 둘이 잤습니다. 비추...씻는 곳 찾기도 힘들었고 아침에 화장실 물어서 갔다가 문을 여니 공포의 구멍 3개짜리 오리지날 중국 화장실...한명은 볼일보고 있고 한명은 끝나고 일어나더군요. 화장지가 없어 사 가지고 다시 갔더니 이번에 풀...그래서 전날 식당에서 화장실 쓰자고 해서 해결....
저녁 식사는 북해 빈관에 딸린 식당인것 같은데 가게 2층에 있어서 잘 안보입니다. 일인당 80원...부페식인데 샤브샤브 같이 각자 육수 줍니다. 매운것 선택할 수 있고 그리 다양하지는 않지만 그런대로 괜찮습니다. 맥주도 마음껏 먹을수 있습니다. 숙소는 50원인데 식사는 80원.... 물값은 고무줄 입니다. 5원에서 10원 컵라면은 10원....
아침에 광명정에서 해돋이 보고 대학생은 북경가는 기차시간 때문에 바로 케이블카 타고 하산, 전 숙소 들어와서 컵라면으로 아침 해결하고 동쪽 끝까지 갔다가 동쪽으로 걸어서 하산
황산대문 가리키는 버스 탔었어야 했는데 모르고 탕구라고 이야기 했더니 황산대문에서 2km 정도 더 내려와서 내려주더군요.... 다시 올라가기 뭐해서 내려오다가 왼쪽에 있는 다리 지나니 버스 있어서 물어보니 황산 시내 간다해서 탔습니다. 버스비 10원
버스는 마을 버스만하고 우리나라 시골 완행 버스 더군요.. 손들면 태우고 아무데서나 내려 달라고 하면 세워주고.... 황산역앞 사거리에서도 내릴수 있고 전 터미널까지 타고 갔습니다.
저녁 10시반에 있는 소주행 기차표를 미리 끊어 놓아서 9시간이라는 시간이 남아서 괜히 황산에서 일찍 내려왔다는 후회가 마구 들더군요..
버스 터미널 표 사는곳쪽으로 나와서 깨끗하게 생긴 식당 들어가서 국수 하나 먹고 상해역 앞에서는 6원하던 국수가 황산에서는 3.5원 합니다.
역앞으로 걸어가서 어슬렁 거리다 노가 생각이 나서 역앞에 나와서 왼쪽에 있는 버스 정류장 가니 12번 노가 가더군요..버스비 1원 노가 쪽에서 시간보네다 역쪽으로 좀 걸어오다가 차 라고 써있어 들어갔는데 차값이 최하 35원 인가 해서 그리 하기로 했는데 간단한 부페 더군요...
차 값에 부페가 포함된 것 이었습다.... 위치가 조그만한 광장옆이었는데 KFC가 있는 슈퍼마켓 건너편에 있습니다. 아 사진이 안올라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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