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창업을 준비하며/동네북님의 중국소무역경험일기

한세상의 보따리 이야기 – 명품, 왜 중요한가?

주님의 착한 종 2007. 9. 4. 18:18

 

한세상의 보따리 이야기 명품, 왜 중요한가?

 

(생생소호무역 한세상님 칼럼)

 

순수 보따리의 상품 중 가장 값진 것(?)

그리고 중요한 품목이 명품이라는 것에는

누구도 의의를 달지는 않을 것이다.

명품을 모르고 과연 그 상품군의 가치를 평가할 수는 없다
.
명품은 대부분이 그 분야에서 최고의 장인들이 만들어낸 최고의 품질과

최고의 마케팅으로 만들어낸 최상의 상품이 대부분이다.

물론 최상의 상품은 생각 외로 소비층이 아주 적다는 문제점이 분명히 있다.

우선 가격이 상당히 비싸고 구하기도 쉽지 않고..

하지만 중요한 건 대부분의 사람들이 중산층으로 접어들면 명품에 강한

집착이 시작되고 상류층의 모습을 닮아 가려고 노력을 시작한다는 거다.

품위 있는 차를 마신다거나 세련되고 유명한 디자이너의 옷을 입어보고

싶어 한다거나 사회 저명인사와 사교성 저녁식사를 하고 싶어한다..

서민이 중산층 대열에 오르면 가장 먼저 명품을 시작하려는 우선 순위가

남자는 허리띠 지갑 넥타이, 구두..

여자는 향수, 화장품, 핸드백, 손수건 등부터이다

 

초보 명품족은 신변 악세사리 부분부터 명품을 구입하기 시작한다.
그러다가 서서히 남자들은 양복 시계 골프 등 값진 스포츠, 자동차
...
여자들은 옷, 보석, 고급 액세서리, 그리고 가구를 본격적으로 사들이기

시작한다.

명품의 가장 큰 특징은 사람을 귀족화 시키는 것이다

인간이 가장 인간다운 품위 유지를 만들어 가는 과정에 명품만큼

효과적인 역할을 하는 것이 없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삶이 넉넉해 지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어떤 특별한

장소의 모임 참석을 시작으로 자신을 꾸미고 싶어하는 것이 본능이다
그런데 그 특별한 꾸밈에 명품이 가장 적합하다는 것이다
..

양복이 조금 초라해도 세련된 명품 넥타이 하나 있으면 당당히 파티에

참석해서 마음껏 웃으면서 이야기할 수 있다는 것,, 그게 명품이다.

중산층이 되면서 삶의 질을 계산하기 시작하면서
,
사람과의 교류에 신경이 쓰이면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갑자기 이런저런

모임이 많아진다..

그럴 때, 명품은 분명히 자신을 외형적으로 업그레이드 시키는 촉매

역할을 분명하게 한다는 장점이 있다..

인간의 품위를 상품화하는 것에 대부분 사람들은 외형적으로 반대한다
.
남들에게는 외형에 집착하는 모습을 속물이라고 매도히면서

아이러니 하게도 자신의 외형적 업그레이드를 위해서는 명품을 사들이는..

이율 배반적으로 느끼는 것이 현실이다.

이유는 자신을 품위 있게 그리고 당당히 표현할 다른 방법이 뾰족하게

없다는 데 문제의 심각성이 존재한다.

난 분명 명품 예찬론자이거나 명품을 사들일 형편도 분명히 안 된다
.
좀더 솔직히 이야기하자면 꼭 필요한 생필품만 사들이기에도 힘이 벅찰

지경이다.
하지만 우리는 순수 보따리를 직업으로 하는 사람들이다
.
순수 보따리의 가장 큰 매력은 역시 명품을 취급 할 수 있는 여건이

형성된다는 것이다

해서, 우리는 왜 그토록 사람들이 명품에 열광하는가는 최소한 연구는

해야 한다는 거다.
그리고 분명한 건, 순수 보따리의 결정판은 '역시 상류층을 상대로

명품 장사를 하는 것이 아닌가 한다.

하지만 한 가지 간과해서는 안될 중요한 부분은 법을 어기는 세관과의

문제는 최소한 정면으로 돌파할 능력이 형성된 다음 명품을 취급해도

취급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 문제를 쉽게 생각하거나 함부로 과신하면 돌이킬 수 없는 함정으로

자신을 몰아갈 수 있다는 것에 특히 조심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