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수출품질 전담반 전격 구성

출처 : 중국무역 카페   글쓴이 : 천년사랑님.

 

                                 중국, 수출품질 전담반 전격 구성

▲ 우이 부총리

개 사료와 치약, 완구에 이어 침대 매트리스까지

리콜되는 등 중국산 제품의 안전성 문제가 확대되는

가운데 중국 정부가 우이(吳儀) 부총리를 중국 제품

의 품질 향상을 위한 최고 책임자로 임명하는 등

‘긴급 진화’에 나섰다.

미국 최대 장난감 전문 판매업체인 토이저러스

(Toys R-us)는 17일 ‘베이비’와 ‘디즈니 베이비’라는

상표로 판매해온 중국산 유아용 비닐 턱받이에서

기준치를 초과하는 납 성분이 검출됨에 따라

1500여개 매장에서 이 제품을 전면 없애기로 했다고

밝혔다.

제품을 구입한 소비자들에게는 전액 환불을 하기로

했다.

네덜란드의 베터 베드 홀딩(Beter Bed Holding)사도 수입 컨테이너에 실린

700여개의 중국산 매트리스를 조사한 결과 독성물질이 발견되자 관련

매트리스에 대한 리콜 실시를 결정했다.

이 회사는 “매트리스를 담은 나무 포장에 독성 살충제가 살포됐을 가능성이

있다”며 수입 매트리스 728개를 폐기하고 이미 수입·판매 중인 1310개의

매트리스는 리콜 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중국 국무원은 17일 ‘식품안전백서’를 발표, 이미지 회복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국무원은 “최근 수년 동안 전체 중국산 식품의 안전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국가식품당국의 안전도 조사에서 지난해 77.9%이던 합격률이

올 상반기에 85.1%로 높아졌다”고 강조했다.

특히 올 상반기 미국과 유럽지역 수출식품의 합격률은 99.1%와 99.8%에

달했다고 밝혔다.

또 중국 정부는 우이 부총리를 ‘상품 품질 향상 및 식품 안전 업무 강화를 위한

태스크포스(영도소조)’ 조장으로, 리창장(李長江) 국가품질감독검사검역총국

국장을 소조 주임으로 각각 임명했다.

영도소조는 각 부처의 제품 품질 및 식품 안전사고 업무를 총괄한다.

홍콩 언론들은 “2003년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발생시 ‘진압

총사령관’으로 활약해 신망을 얻은 우 부총리가 이번에는 국제적 신뢰 위기에

처한 ‘메이드 인 차이나’ 구출을 위한 ‘구원투수’가 됐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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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중국제품의 품질이 좋아질까요?

하긴 우리 나라도 한 때는 저질 상품의 대표적 국가였지요.

석회두부, 농약 콩나물, 폐기된 군화로 만든 곰탕... 등등..

중국을 흉볼 것만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아직 중국산이 안전성을 확립, 인정 받기 전에 우리 나라 제품의

품질 향상으로 시장에서 우위를 점해야 할 기회라고 여겨지는데

여러분의 생각은 어떻습니까?  (골목대장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