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피자의 맛’으로 미국 전역에 소문이 자자한 파파존스가 한국에도 문을 열었다. 이미 피자 시장을 장악하고 있던 타 브랜드와 당당히 어깨를 겨루며 한국 피자시장 점령에 나선 것이다.
을지로 중앙극장에서 50m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한 을지로점은 파파존스의 가맹점 중에서도 우수매장으로 정평이 나있다. 을지로점을 이끌어 가는 차경은 점장은 동종업계에서 오랜 경력을 바탕으로 한 노하우와 자신감으로 무장되어 있는 프로다. 10년의 경력을 살려 피자매장의 창업을 결정했는데 워낙 피자업계를 잘 알고 있었던 터라 별다른 고민 없이 파파존스의 가맹점을 선택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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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파존스 을지로점 차경은 점장 |
| “파파존스는 무엇보다도 맛에 있어서 월등하다는 확신이 있었어요. 그리고 제품 경쟁력 뿐 아니라 신뢰를 바탕으로 하는 본사 시스템이 제 마음을 움직였죠.”
파파존스는 배달 전문점이다. 때문에 주로 주택가 상권을 선호하는데, 차 점장은 시내 중심가인 을지로에서 창업을 결심했다.
“보통 배달 전문점들은 매장 판매를 소홀히 하는 경우가 많아요. 그렇지만 상권을 잘 잡고 매장을 잘 활용하여 고객 서비스에도 신경을 쓰면 배달과 매장 판매 모두 잘 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에서 을지로를 선택했어요.”
차 점장의 예상은 적중했다. 그의 바람대로 을지로점은 오피스 상권에서 판로를 개척하여 배달은 물론이거니와 점심시간에 매장을 찾아주는 손님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고.
파파존스의 가장 큰 경쟁력은 뭐니뭐니해도 맛이다. 피자 도우를 고온으로 빠르게 숙성시키는 것이 아니라 저온숙성 발효를 하기 때문에 살아있는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다. 그리고 반죽을 할 때에도 생수를 사용하며, 재료는 그날 직접 다듬기 때문에 신성함을 그대로 유지한 채로 피자로 만들어진다. 피자 치즈 또한 100% 천연제품을 사용하고 있다. 이렇게 최고의 재료와 심혈을 기울인 제조 공정을 거친 피자의 맛은 최고.
가장 주문이 많은 메뉴는 수퍼파파스, 아이리쉬 포테이토로 여성들이 가장 좋아하는 메뉴이기도 하다. 또 치킨 바비큐, 쉬림프 알프레도도 인기가 좋다. 파파존스의 제품들은 가격대가 높지 않기 때문에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다른 피자집과는 달리 남성 고객들이 더 많이 찾는다는 것도 색다른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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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경은 점장은 직원들 간의 팀웍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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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업에서 가장 까다롭게 봐야할 부분은 단연 청결이라고 할 수 있다. 청결은 본사에서 가장 신경 쓰고 있는 문제이자 차 점장 또한 특별히 관리하고 있는 부분이다. 직원들 청결교육 뿐 아니라 주방 바닥을 수시로 솔질까지 할 정도로 세심한 관심을 쏟고 있다.
파파존스에서 피자를 주문하면 배달이후 해피콜을 받을 수가 있다. 대기업의 서비스처럼 call back을 실시하고 있는데 배달을 해드린 후 다시 전화 드려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를 체크하려는 이유에서다. 이런 세심한 서비스가 한 번 맛보시고 재 주문을 안 하는 손님들도 단골로 만드는 고객확보의 비결이다.
또 시원스런 말투와 기분 좋은 웃음으로 자신감 있게 고객을 대하는 차 점장의 친절하고 적극적인 접객 서비스가 직원들에게도 전염되어 언제나 밝은 매장 분위기를 유지한다.
“팀웍을 가장 강조하고 있어요. 함께 일하는 사람들이 마음이 맞아야 일을 즐겁게 할 수 있고 그런 즐거운 마음들이 고객들에게 까지 전달되니까요.”
을지로점의 직원들은 피자업계에서 경험 있는 사람들이 대부분인데 파파존스를 1등 브랜드로 만들자는 자부심과 열정이 대단하다며 차 점장은 직원들의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차 점장은 직원들에게 지역을 정해주고 배달을 나갈 때 전단을 갖고 나가게 해서 그 지역에서 주문이 들어오면 수당을 주는 식의 인센티브제를 실시하고 있다. 이로 인해 직원들의 능률은 올라가고 새로운 고객 창출을 할 수 있어서 매우 효과적이라고.
<> 점포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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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파존즈 을지로점 |
| 주소 :서울시 중구 을지로 2가 148-10
전화번호 : 02-2265-8080
개점년도 : 2005년 5월 31일
평수 : 26평
테이블 수 : 18석
종업원 수 : 11명
투자비용 : 2억
월매출 : 4천정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