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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꿈을 찾아가는 창업사례 10가지

주님의 착한 종 2007. 7. 11. 14:53

 

                      잃어버린 꿈을 찾아가는 창업사례 10가지

출처 : 중년정보   글쓴이 : 하늘아래

 

(대구=뉴스와이어)

본 자료는 계명대학교 벤처창업보육사업단 및 창업길라잡이

(cafe.daum.net/isoho2jobs, 대표운영자 김영문 계명대학교

경영정보학과 교수)에서 진행한 다양한 창업교육/행사를 통해

창업한 사례들을 모든 것이다.

때로는 좌절하고 가끔은 쓰러지기도 하였지만,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도전하고 있는 분들을 소개한다.

대부분 창업의 초기단계이기 때문에 성과는 미약하지만, 열심히 노력하는

분들이다.

1. 대구대표 이벤트, 펀엔터테인먼트(Fun Entertainment)
김동현 대표

올해 1월 펀엔터테인먼트라는 이벤트 회사를 설립한 김동현(29)씨.

2년간 꾸준하게 창업길라잡이(cafe.daum.net/isoho2jobs)에서 창업

교육을 받고 자신감을 얻어 자신의 개성과 성격에 맞는 아이템으로

창업했다.

구미에서 기계 설비를 자동으로 구동하는 컴퓨터 유틸리티를 구축해주는

회사에 다니면서 자신의 미래에 대한 불안함과 사업가에 대한 욕심을

버릴 수가 없어 구미에서 대구까지 오가며 창업 교육을 들으며 그 꿈과

열정을 조금씩 실현해 나갔다.

그가 처음 시작한 사업아이템은
인터넷쇼핑몰. 하지만 사람과 직접

대면하여 대화하고 사람과 사람 사이를 연결시켜주며, 다양한 이벤트와

진행을 하고 싶은 자신의 끼와 맞지 않다고 판단되어 과감히 사업

아이템을 바꾸었다.

그리고 이벤트 회사를 설립해 레크리에이션, 체육대회, 미팅페스티벌,

프러포즈 대행 등의 다양한 이벤트를 기획하고 진행하는 일을 하고 있다.

김동현씨는 “창업에 대한 막연한 생각을 구체화 시켜주는 계기가 마련된

것이 바로 창업교육이었다”고 말하고, “사업마인드와 구체적인 창업전략

들을 교육을 통해서 꾸준히 배우고 준비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예비창업자들에게 조언했다.

2. 대기업 직원에서 사장님으로, 다크호스무역 정경식 대표

작년 11월 다크호스무역을 설립한 정경식(50)씨.

울산 현대자동차에서 14년간 몸을 담았던 정 사장은 1998년 IMF와 함께

과감히 회사를 나왔다.

당시 사내에서는 명예퇴직을 권고하는 분위기가 강했는데, 마흔이라는

나이에 선뜻 퇴사를 결정하는 일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다.

받은 퇴직금으로 주식투자를 해 많은 손해를 본 후 그는 해외 여행을

다니며 사업구상을 시작했다.

회사생활을 하면서도 꾸준히 외국어 공부를 해 ‘번역사 자격증’도 취득할

만큼 글로벌 경영을 위해 어학 능력을 키워 나갔다.

그러던 중 창업에 대한 지식이 전무하다는 판단에서 계명대학교 벤처

창업보육사업단의 문을 두드리게 된다.

바로 창업교육을 통해 충분한 준비를 통해 사업을 시작해야겠다는

마음이 들었기 때문이다. 그는 매주 개최되는 교육에 하루도 빠지지 않고

참가해 창업에 필요한 기본부터 차근차근 준비해가기 시작했다.

세무회계, 자금마련, 각종 계약서 작성과 법률, 마케팅 기법, 협상전략,

정부의 창업지원 시책 등을 두루 공부하고 드디어 작년 11월 계명대학교

벤처창업보육사업단에 입주를 하게 되었다.

입주 후 준비한대로 창업에 대한 모든 절차를 마치고 상품개발과 시장

개척을 위해 많은 업자들을 만나고 시장조사를 위해 중국 이우 시장을

다녀오는 등 힘찬 행보를 보이고 있다.

정사장은 “무작정 뛰어들어 부딪히며 사업을 시작해 배울 수도 있지만

충분한 교육과 전문가들의 컨설팅을 통해 준비하면 그 위험을 최소로

줄일 수 있다”고 말하고,

CEO라면 본인이 모든 의사결정을 해야 하는 만큼 충분한 정보와

지식을 습득해 경영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3. 대학생 사장님, 가가트레이딩(www.mygaga.co.kr) 류광한 대표

대학생 사장님 류광한(27)씨는 ‘가가트레이딩’이라는 회사를 지난 8월

설립했다.

계명대학교 통상학과 4학년에 재학중인 류사장은 학생 때부터 차근차근

창업을 준비한 젊은 CEO이다.

2005년 11월, 대학교 3학년이던 류사장은 전공을 살려 해외 무역과

관련된 사업을 구상 중이었다. 뜻이 맞는 3명의 친구들과 ‘가가트레이딩’

이라는 창업동아리를 결성하고 대표를 맡으며 그 꿈을 펼쳐가고 있었다.

계명대TI(Trading Incubator)사업단을 통해 얻는 경험과 학교에서 배운

전공, 어학 능력을 통해 무역 실무에는 자신이 있었지만, 사업을 시작

한다는 것은 전혀 별개의 새로운 어려움이었다.

그러던 중 창업길라잡이(cafe.daum.net/isoho2jobs)에서 진행하는 창업

교육을 듣고 그 꿈에 날개를 달게 된다. 창업동아리로써 대학의 지원도

받고, 다양한 교육 이수를 통해 사업의 꿈이 점점 현실화되었고,

마침내 작년 8월 벤처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하게 되었다.

계명대학교 대학생 창업경진대회 총장상, (사)한국소호진흥협회의 소호

창업아이템 공모전 대상을 받을 만큼 사업계획과 추진력을 인정 받은

것이다.

“실제로 창업을 해보니 어려운 점이 이만 저만이 아니다”는 류사장은

“캐릭터 상품 개발과 중국 무역을 통해 경쟁력을 더욱 키울 생각”이라고

말하고 더욱 열심히 상품 개발 중이다.

4. 손으로 쓰는 예쁜 글씨 전문점 “글나래” 송해영 대표

‘글나래’ 송해영(35)씨는 취미 생활을 발전시켜 창업한 주부 사장님이다.

평소 손으로 예쁜 글씨를 쓰는 것에 관심이 많던 송씨는 매장에서

예쁘게 쓰여진 글씨로 손님들의 주목을 끄는 POP글씨에 푹 빠져들어

2년간 공부하고 자격증도 취득하게 되었다.

그러던 중, 우연히 계명대의 창업교육을 듣게 되고 창업을 통해 취미가

아닌 사업으로써의 자신의 재능을 발휘하기 시작하며 올해 1월 대명동에

작은 사무실을 오픈하게 되었다.

2년간 POP를 공부하면서 취득한 자격증 덕분에 문화센터에 강의도

나가고, 이제는 수강생들을 모아 사무실에서 직접 강좌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POP를 주문하는 고객들이 꾸준히 늘어 흐뭇해하고 있는 송씨는 “매장에

붙어있는 1장의 POP가 웬만한 직원 한 명 두는 것 보다 나은 경우도

많다”고 말하고, “매출이 올라 만족 해 하시는 모습을 보면 보람도

생기고 삶의 활력도 생긴다”고 말했다.

현재 송씨는 매장에서 POP작업을 통한 판매와 각종 강의를 통해

분주하게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5. 추억의 “땅콩카라멜” 쇼핑몰(www.masancaramel.com),

황토정 오병관 대표

“정을 나누고 추억을 판매합니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황토정 오병관

(40)씨는 지난해 3월 캬라멜 판매 전문 쇼핑몰을 오픈했다.

오씨는 다년간 대전에서 광고회사를 다니던 전형적인 샐러리맨이었는데,

자신의 전공에 맞는 사업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에 퇴사를 하고 창업을

하게 되었다.

그가 선택한 사업아이템은 간단했다.

집안 장인어른이 40년간 제조해 판매해 온 “마산 땅콩캬라멜”이란

제품을 온라인으로 판매하는 것이다.

이 제품은 영남지방에서는 오래 전부터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진

대표적인 주전부리 제품이다.

현재 시중에서는 잘 찾아보기 힘들고 요즘 어린이나 학생들은 잘 알지

못하지만 현재 30대에서 50대까지의 영남지방에서 살았던 어른들은

추억의 캬라멜로 알려져 있다.

이에 오사장은 온라인으로 옛 어린 시절의 기억을 되살리며 추억할 수

있도록 쇼핑몰을 꾸미고 카페, 블로그 등을 통해 이 제품을 홍보하며,

판매하고 있는데 창업초기부터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으며, 재구매도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이전에 근무하던 광고회사에서의 실전 노하우와 창업교육을 통해 배운

인터넷 마케팅을 통해 기존의 영남지방 고객뿐만 아니라 예전에

지역에서 자라 서울이나 타 지역으로 떠나 살고 있는 고객들을 주

고객으로 마케팅하고 있다”고 말하고,

“지금은 입 소문을 타고 점점 매출이 늘어나고 있는데 창업길라

잡이(cafe.daum.net/isoho2jobs)의 창업교육에서 배운 인터넷 마케팅과

입소문 마케팅의 덕을 톡톡히 보고 있다”고 말했다.

6. 새내기 창업자, 하다몰(www.hadamol.co.kr) 배순영 대표

수제화, 신발 전문 쇼핑몰인 하다몰을 운영하는 배순영(40)씨는

이제 갓 창업한 새내기 사장님이다.

평소 인터넷 창업에 관심이 많았던 배씨는 김천에서 컴퓨터 강사를

하면서 꾸준히 창업아이템을 찾아왔고, 뛰어난 컴퓨터와 인터넷 능력을

활용해 창업한 케이스다.

창업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과 쇼핑몰 운영관리 방법, 판매 전략에 대한

노하우가 부족했던 배씨는 김천에서 대구 계명대학교를 오가며, 창업학

특강, 쇼핑몰 운영 및 관리 전략, 오픈마켓 파워셀러 초청 특강 등을

들으며 꼼꼼히 성공 창업전략을 체크했고, 3월 26일 드디어 쇼핑몰을

오픈했다.

현재 하루 판매량이 4~5개 정도로 아직 기대에는 못 미치지만 서울로

직접 수제화를 고르고 구입하여, 싼 제품보다는 질 좋고 고급스러운

제품만을 판매해 차별화 전략을 펼칠 예정이다.

“아직 창업한지 얼마 되지 않아서 제품을 구매하는 한 분 한 분이 너무

소중하다”고 말하고, “초심을 잃지 않고 고객들에게 좋은 제품과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해 반드시 다시 믿고 찾는 회사로 키울 것”이라고

다짐했다.

7. 20대 젊은 여자 사장님, 꿀물(www.ggoolmool.com) 성현아 대표

깜찍한 20대 사장이 직접 모델로 의류를 촬영하고 판매하는 꿀물의

성현아(25)씨.

그녀는 대구에서 패션 트렌드를 이끌겠다는 당찬 포부로 수입보세 여성

의류 전문 쇼핑몰인 꿀물을 작년 12월 오픈했다.

2년간 직장에서 사무직 일을 하던 그녀는 의류업계의 사업가의 꿈을

이루기 위해 과감히 회사를 나와 쇼핑몰 창업학원과 창업길라잡이

(cafe.daum.net/isoho2jobs)의 창업교육을 고루 들으며 꿈을 향해

조금씩 준비했다.

서울 동대문에서 젊은 세대에 맞는 개성 넘치는 의류들을 직접 골라

자신이 입고 촬영해 쇼핑몰에 올리고 판매하는 그녀는 지난 9월, 대구

신암동에 로드숍을 운영하면서 온 오프라인을 병행해 판매하고 있다.

주로 스키니진, 스커트, 재킷, 원피스, 구두 등을 판매하고 있는

성현아씨는 “아기자기한 옷들로 여성이라면 누구나 입고 싶은 옷을

판매하고 싶다”며,

“소비자들이 만족하고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사는 것만큼

재미있고 행복한 일은 없는 것 같다”라고 말해 젊은 사장님다운 열정을

과시했다.

8. 부부 창업
이누야사 조현재, 신양미 대표

부부가 함께 창업교육을 통해 창업한 경우도 있다. 주인공은 바로

조현재(37), 신양미(36) 부부다.

이들은 1년 전 창업길라잡이(cafe.daum.net/isoho2jobs)의 창업교육을

듣기 시작하면서 새로운 사업의 꿈을 키워갔다.

창업 전 식품유통업 사업을 시작해 그다지 수익을 보지 못한 남편이

더 철저한 창업 준비가 필요하단 생각에 아내와 함께 계명대의 문을

두드린 것이 계기가 되었다.

부부가 함께 사업을 하기로 마음먹은 이 두 사람은 충실히 창업교육을

들으며 예전에 실패에 대해 준비가 부족했음을 느끼고 새로운 사업을

준비했다.

그래서 작년 10월 서문시장에 이누야사라는 이름으로 수입 구제

청바지를 직접 판매도 하며 지역 의류매장에 대량으로 도매를 하는

의류사업을 시작했다.

생각보다 반응이 좋아 바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는 이 부부는 교육 때

배운 쇼핑몰 교육을 바탕으로 이제는 온라인 시장을 겨냥할 준비를

하고 있다.

“사람을 써서 사업을 하는 것보다 부부가 같이 일을 하니 인건비도

절감될 뿐만 아니라 서로가 지켜보고 있어서 더욱 열심히 하고 격려하게

되는 것 같다”며,

“예전에는 함께 보내는 시간이 부족해 항상 불만이었는데 창업 교육부터

창업까지 부부가 함께 할 수 있어서 더욱 행복하다”고 말했다.

9. 발가락으로 만든 성공신화, 칠성참기름 강동규 대표

정신 및 지체 1급 장애인 강동규씨.

그는 옥션에서 칠성참기름이라는 제품으로 현재 파워셀러(우수판매자)

등급을 얻을 만큼 많은 매출을 올리고 있다.

인간 승리에 가까운 이 눈물겨운 성공 이면에는 장애인이지만 해내고야

말겠다는 열정과 교육의 힘이 있었다.

그가 쇼핑몰 창업을 위해 문을 두드린 곳은 바로 계명대학교 벤처창업

보육사업단이다.

2004년 누워서만 생활하고 언어장애도 있어 거동이 전혀 불가능해

창업교육을 들으러 김천에서 대구까지 올 수 없는 딱한 사정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 계명대는 그를 위해 사랑나눔회(www.mis.or.kr)와 함께

김천으로 직접 창업교육을 나섰다.

교육을 담당한 강사들도 해낼 수 있을까 의문을 가졌지만 발가락만으로

컴퓨터 자판을 치면서 조금씩 배워가는 성실한 그의 모습을 보면서

오히려 자신들이 부끄러워질 정도였다.

그렇게 1년간의 준비 끝에 드디어 2005년 6월 오픈마켓 창업을

시작하게 되었다.

주문을 받으면 어머님이 직접 제품을 포장해 택배로 발송하기 때문에

인터넷으로 판매하는데 큰 어려움이 없었던 것이다.

강씨는 “장애인이라고 해서 포기하면 그 순간 모든 꿈은 사라지게 된다”

면서 “잘 찾아보고 노력하면 할 수 있는 일이 참 많다”고 말하며

장애인들에게 용기를 심어 주었다.

10. 식당 사장님! 이제는 사업을 또 하나 시작합니다,

데코마당 김용훈 대표

창업교육 1년, 중국어 회화교육 8개월,

김용훈(51)씨는 이렇게 창업을 준비했다.

그리고 혼자 중국 이우 시장을 다니며 제품을 수입해 지난달 대구 효목

네거리에 데코마당이라는 인테리어 소품, 잡화, 판촉물 등을 취급하는

매장을 오픈했다.

갈비집을 운영하며 기존에 사업을 하고 있었던 김씨는 식당 일은

아내에게 모두 맡기고 그렇게 1년간 새로운 창업을 위해 투자한 것이다.

꾸준히 준비한 중국어 덕분에 혼자서도 중국 시장을 다니며 물건을

고르고 흥정하는 것도 큰 문제가 없었으며, 창업교육 덕분에 매장준비,

무역, 회사 창업절차 등도 어려움 없이 순조롭게 진행되었다.

“창업을 준비하고 배우기 위해 계명대, 경북대 등 교육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서든 찾아갔고, 대학생 강좌라도 듣게 해달라고 부탁하며 들은 것이

많은 도움이 됐다”는 김씨는

“교육 내용뿐만 아니라 교육을 통해 알게 된 많은 전문가들과 참가자

들도 서로 정보 공유를 통해 서로 발전할 수 있었다”면서

창업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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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문교수(계명대학교 경영정보학과)는 "몇 번의 창업교육으로는 창업

자체가 힘들뿐만 아니라 설사 창업을 하더라도 성공하기가 어렵다.

그렇기 때문에 적어도 3-6개월 정도의 기간을 두고 창업이론과 실무

지식부터 차근차근 준비를 해야 하며, 창업길라잡이 등과 같은 창업카페

(커뮤니티)에 가입하여 이미 창업한 분들과 교류하면서 그 분들의 성공

비결을 벤치마킹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라고 조언한다.

출처:계명대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