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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미니 님의 '내가 걸어온 길' - (16부) 동업

주님의 착한 종 2007. 6. 18. 14:56

 

뉴미니 님의 '내가 걸어온 길' - (16부) 동업

출처 : 내가게홈쇼핑  글쓴이 : 뉴미니님

 

이제 얼마 안 있으면 2007년이군요..^^*

내가게 회원 여러분 모두 새해에는 좋은 일만 생기셨으면 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자 그럼 얘기를 시작해 볼까요? ^^;

 

그렇게 윈윈으로 다시 일어섰습니다.

처음에는 정말 순탄한 길을 걸었죠. 각자에 역할분담도 잘됐고 하루가

다르게 주문량이 조금씩 늘기 시작했습니다. 이것저것 회의하며 단점도

보완되고 서로서로 도와가며 정말 열심히 했죠.

 

그런데 저 말고 다른 팀에서 내분이 일어났습니다.

내분이라기 보다 한 분이 자신에 욕심을 채우려다가 일어난 일이죠.

이미지 사진 원본을 집으로 가지고 가 자신에 아이디로 상품을 등록해서

파는걸 알게 되었습니다.

배신감이 이만 저만이 아니었습니다. 정말 서로 잘 되고 있는데 왜 그런

행동을 했는지 이해가 가질 않았습니다.

지금도 잘 모르겠습니다. 왜 그런 행동을 했는지....

 

그 이유로 두 분은 동업을 중단하게 되었고, 한 분은 저와 같이 계속

판매를 하고 이미지 사진을 가지고 자기가 판 다른 분은 사무실에서

나가게 되었습니다.

그때부터 또 고난의 시기가 다가왔죠....

한 명 사람이 빠지면서 그 빈 공간을 둘이서 채워야 했지만 정말

역부족이었습니다. 일은 과부화가 되어만 가고 배송에 상품등록에 정말

정신 없었죠...

거기다가 셋이 돈을 모아 유지했던 사무실도 어떻게 해야 할지 방향이

모호했습니다.

 

결국 전 따로 사무실을 알아보게 되었고....

지금 사무실을 얻게 되었습니다.

 

l      16부의 point : 동업?

많은 분들이 혼자 시작하기 두려워 동업을 생각하십니다.

하지만 동업은 '잘 되도 문제고, 잘 안 되도 문제'입니다.

돈 관계가 얽히면 가족끼리도 불화가 일어난다고 했습니다.

하물며 지극히 이윤타산적인 동업관계라면 얼마나 위험하겠습니까?

살얼음을 걷는 기분이겠죠. 그렇다고 동업이 나쁘다는 것만은 아닙니다.

정말 엄청 잘 맞는 분들은 오히려 더 좋은 상황이 될 수 있으니까요.

동업은 정말 서로간에 많은 이해와 양보 배려가 필요하니 잘 생각하고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위에 예로 든 두 분은 15년이나 친하시고 같이 일하셨다고 하지만,

하루 아침에 등 돌리게 될지 누가 알았겠습니까.

정말 아무도 모르는 일입니다. 동업을 생각 중이시라고요?

신중 또 신중 더 신중하게 결정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