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미니 님의 '내가 걸어온 길' - (14부) 꺼꾸로 가지 말아라.
출처 : 내가게홈쇼핑 글쓴이 : 뉴미니님
그렇게 두 달 가량은 제법 잘 운영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모델 겸 코디를 도와주던 친구가 밤 시장으로 넘어가게 되자
매출이 급 하락하더군요.
가장 큰 이유는 자만심이었겠지요.
그 친구가 그렇게 밤 시장을 넘어가며 도와주지 못해도 제가 혼자서 잘
할 수 있으리라 생각했습니다
욕심과 자만심이 절 망쳐 버렸다고 생각하는 게 맞겠네요.
그때 만약 그 친구 역할을 해줄 수 있는 직원을 구했다면..
그래도 어느 정도는 자신 있게 운영하고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다른 편에서 미리 말씀 드렸지만 이때 제가 혼자서는 힘들다는 걸
뼈저리게 느끼게 된 시기였습니다.
집에서 다시 일을 시작했지만 여전히 매출은 점점 하락하고 있었고
여자 옷을 파는데 있어서 어떤 필수적인 요소가 없는 제게는 답답함과
두통의 시간이었지요.
그렇게 되면서 또 한번 시련을 겪게 되었습니다.
l 14부의 point : 거꾸로 가지 말아라.
14부의 포인트는 여러 가지 의미로 해석할 수가 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은 한 순간도 자만하지 마시라는 의미입니다.
평상시 해오던 것들을 '아 이제 어느 정도 됐으니까 안 해도 되겠지'
이러한 생각들을 절대 하지 마시라고 하는 겁니다. 간단한 예로 패션
정보에 대해 여기저기 둘러보시고 아이템을 고르시며 신중하게 아이템을
선정하시다가 어느 순간 매출이 되면 자신의 눈을 믿고 그냥 예쁜
것들만 사입해서 파시리라 생각합니다.
그러지 마시라는 겁니다. 하셨던 것은 꾸준히 계속 하셔야 합니다
뭐가 조금씩 된다고 그전에 했던 걸 버리시지는 마시기 바랍니다.
오히려 그전에 하셨던 것보다 그 부분에 더 신경 쓰셔야 할겁니다.
사람이 나가면 그 사람을 메꿔야 하고, 물건이 죽으면 그 물건을
대체해줄 만한 것들을 빨리 대체해 주셔야 합니다.
'고객들은 조금의 변화도 단번에 알아채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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