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미니 님의 '내가 걸어온 길' - (4부) 내 안에 답은 없다
출처 : 내가게홈쇼핑 글쓴이 : 뉴미니님.
그렇게 해서 조그마한 지하실에서 시작을 하게 되었습니다.
인터넷 판매가 많이 활성화 되지 않은 상태였던지라 물건은 조금씩
나가기 시작했지요. 그 당시 G마켓에서 판매자를 많이 모집하고 있었던
시기이기도 했습니다.
물건은 옥션을 시작으로 팔기 시작했습니다.
사무실에 장비라고는 싸구려 지속광과 똑딱이 카메라가 전부였습니다.
사각 스트로폼에 옷을 올려놓고 디자이너들이 포밍(옷을 디피할 때
이쁘게 옷을 잡아주는걸 말합니다.)을 해주면 전 제가 작업할 상세
페이지를 생각하며 사진을 찍어나갔습니다.
그러다 어느 날 옥션을 모니터링 하는 도중 한 판매자가 마네킹을
쓰는걸 봤지요. 전 바로 제안했고 바로 실행에 옮기게 됐습니다.
그리고는 주문량이 하루가 다르게 올라가기 시작하더군요.
그때부터 퇴근이라는 개념은 없어졌지요.
배송 끝나는 시간이 바로 제 퇴근 시간이었습니다.
그래도 기분은 좋더군요. 제가 제안한 게 먹힌 거고 그게 바로 매출과
이어지니 뭔가 한 건 한 게 아니겠습니까?
l 4부에 point ? 내 안에 답은 없다. 고집을 버려라.
시작하는 사람들에 대부분은 먼저 컨셉을 생각하시고 준비하시지
않나 생각합니다. 그리고는 주위 여러 사람들의 조언을 듣고 참고
하겠지요. 하지만 주위에 사람들이 하는 말은 실행에 옮기지 말기
바랍니다. 잘되는 사람이 한 조언이라면 소화할 수 있는 능력 이상의
것을 조언했을 것이고 주워들은 사람이라면 떠도는 풍문을 얘기해
드린 거라고 생각합니다.
또 자신만의 고집으로 성공하시겠다고 아집을 부리시는 분, 일말의
여지없이 버리시기 바랍니다.
제가 이런 말을 드리는 이유는 '집요한 벤치마킹의 필요성'입니다.
개인 몰 하나를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4억 소녀'의 립합을 예로 들어보죠.
자신이 시작하려는 의류에 컨셉이 립합이다. 그럼 일단 먼저 립합과
비슷한 컨셉으로 잘되고 있는 싸이트를 5개 정도 추려냅니다.
그리고 속속들이 파헤칩니다.
어떻게 파헤치냐구요? 일단 가입을 합니다. 그리고 게시판의 제일
뒤편부터 하나하나 읽어 나가는 거죠. 그럼 어떤 점을 찾을 수 있느냐?
립합이 걸어온 길이 보일 겁니다.
날짜에서는 립합이 어떻게 시작했느냐를 알 수 있을 것이고 고객
문의에서는 립합이 어떻게 대처하고 있느냐를 알 수 있을 것이며
이벤트 문의에 대해서는 '아 이런 시기에 이런 이벤트를 했구나..'
라는 걸 알 수 있을 것입니다.
그렇게 5개 싸이트를 파헤치다 보면 각 싸이트들의 장점 운영방식
등 여러 가지를 파악할 수 있게 되실 겁니다.
그 다음 그 걸 정리해서 자신한테 가장 맞는 부분, 자신이 수용할 수
있는 부분만 수용해서 완전히 자기 것을 만드시기 바랍니다.
그렇게 된다면 자신 안에서 장단점을 보안한 새로운 운영방식이
탄생하게 될 것입니다.
그런 말이 있지요? '모방은 창조의 어머니다'
벤치마킹을 하시고 파헤치세요. 그러고 나시면 한 계단 더 올라가신
자신을 보실 수 있으실 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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