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호·온라인/쇼핑몰로 일어서자

쇼핑몰 입문 - 창업은 언제?

주님의 착한 종 2007. 4. 23. 13:46

쇼핑몰 창업의 타이밍

글쓴이 : 카르페 디엠

 

쇼핑몰의 칠하원칙 - 언제?

쇼핑몰을 언제 운영하나?

이 질문에 자못 당황하는 분도 계실 것 같습니다.

'언제 운영하긴요. 쇼핑몰 운영이 일시적인 현상도 아니고 인터넷을

통해 24시간 운영되는 것 아닌가요?'

 

이 질문은 하루 중 언제 운영하겠느냐? 하는 따위의 질문이 아닙니다.

사업을 하는 데 있어 그 타이밍을 묻고 있는 것이지요.

지금 하시고자 하는 아이템이 시의 적절하냐?

만약 몇 년 전인 2000년도에 시작했다면 성공했을 것이냐?

또 몇 년 후인 2006년도에 시작한다면 성공할 것이냐?

이런 질문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만약 과거에 하는 것이 옳았다면, 타이밍이 늦은 셈이요. 후에 하는

것이 옳을 것 같다면 타이밍이 이른 참입니다.

 

그러나 이런 시각은 자못 관념에 지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소호사업자가 지닌 아이템이라는 것이 들고 있다가 시의 적절한

타이밍에 사업을 개시하고 하는 성격의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타이밍의 문제란 곧 아이템의 선정 문제로 귀결될 것입니다.

아이템을 선정할 때 '타이밍이 늦은 것인가? 아직 늦지 않았나?

지금이 적기인가?'하고 그 시의적절성을 따져보게 됩니다.

, 아이템을 들고서 타이밍을 맞추는 게 아니라, 타이밍의 시점에서

아이템을 선택하는 성향이 크다는 것입니다.

 

사업은 타인과의 상호관계 속에 있습니다. 혼자만의 열의만 가지고

되는 것이 아닙니다. '내가 이 일을 해보고 싶었기 때문에 다니던 직장

때려치우고 나왔다' 이런 말은 함부로 할 게 못됩니다.

사업은 절대 취미와 다릅니다. 사업을 취미생활과 같이 한다면 더 할

나위 없이 좋겠지만, 사업이 취미와 다른 결정적인 요소는 조금 전에

말씀 드린 '상호관계'입니다. 즉, 취미는 고객이 없어도 되나, 사업은

고객이 없으면 이뤄질 수 없습니다.

 

고객이 원할 때, 또는 원하는 고객이 많을 때, 또는 경쟁자가 선점하여

시장이 정리되지 않았을 때, 사업을 시작해야지, 이미 경쟁자가 선점

하여 고객을 꿰차고 있거나, 고객이 아직 원하지도 않는데, 또는

원하는 고객이 극소수에 불과한데 일을 벌리는 것은 그만큼 본인을

힘들 게 할 것입니다.

 

이제까지의 이야기를 정리해 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1. 사업을 개시할 때는 타이밍을 고려해야 한다.
2. 타이밍의 문제는 곧 아이템 선정의 문제와 직결된다.
3. 사업이 취미와 다른 점은 '고객과의 상호관계'에 있다.
4. 고객이 원하지 않을 때, 원하는 고객이 소수일 때, 경쟁자가 선점하여

시장이 정리된 시점의 아이템이라면 타이밍이 적절치 못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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