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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몰 입문 - 쇼핑몰의 칠하원칙

주님의 착한 종 2007. 4. 23. 13:57
 

쇼핑몰의 칠하원칙 - 누가?

글쓴이 : 카르페 디엠

 

쇼핑몰의 칠하원칙 - 누가?

 

무슨 일이든지 기본이 중요하다는 것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제가 이렇게 여러분에게 말씀 드리고 있는 것처럼 여러분도 다른

이에게 이렇게 말씀하실 수 있습니다.

허나, 이처럼 말하기는 쉬워도 실제 자신에게 적용하기는 매우 어려운

것이 바로 '기본'입니다.


사업을 진행하다 보면 예기치 못했던 수 많은 선택 사항이 나타나게

되는데, 이때 선택의 기준이 되는 것이 바로 '기본'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개인의 '상황'이라는 것이 기본에 대한 감각을 잃게 함으로써,

큰 이익보다는 작은 이익을 선택하게 하고, 작은 손실보다 더 큰

손실을 선택하는 우를 범하게 됩니다.


왜 이런 현상이 나타날까요?

작은 이익에 눈이 멀기도 하고, 작은 손실에 가슴 졸려 할 수도

있겠지만, 가장 큰 이유는 기본에 대한 개념 정립이 되어 있지 않은

탓은 아닐까요?

기본에 대한 이야기는 많이 들어보았겠지만, 그것을 생존을 가늠하는

정말로 절실하고 시급한 문제로서 받아 들이기보다는 그냥

'음~~ 중요한가 보군'하고 넘어가지는 않았을까요?

 

해서 오늘은 칠하원칙(누가, 언제, 어디서, 누구에게, 무엇을, 어떻게,

)에 입각해서 쇼핑몰을 바라볼까 합니다.


첫째, 누가? 누가 쇼핑몰을 운영하나?

누가 운영하긴요. 바로 우리들 자신이겠죠.

그러니 이 문제는 참으로 쉬워 보이는 면이 있습니다. 허나 실제로는

그리 쉬운 문제는 아닌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개인적인 경험으로도

그렇고 타인의 경험을 옆에서 지켜봐도 그렇지만, 자신의 적성이나

능력에 대해서 잘 모르고서 일을 벌렸다가 나중에 큰 낭패를 보는

경우가 허다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아이템을 선정하기에 앞서 자신의 능력이나 적성에 대한

충분한 고민이 있어야 하고, 거기에 부합되는 일을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 말은 분명 옳습니다. 실제로 이렇게 함으로써 성공을

거두고 있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 교과서와 같은 말을 누구나 적용시키기에는 너무나 어렵습니다.

한 사람의 평생이라는 것이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나가는 과정이라고

보는 시각도 있듯이 나이가 어떻게 되었든 자신의 정체성을 이미

확립하고 있는 이는 극히 드물다는 것입니다. 정체성을 확립해 놓고

일을 시작할 때쯤에는 어쩌면 눈 위로 흙이 떨어지고 있을지도 모를

일입니다.


또, '자신의 적성에 맞는 일'과 '시장성'은 또 별개의 문제라는 점이

일을 더욱 어렵게 만듭니다. 아이템만 좋다면 자신과 적성에 맞지 않는

것이라고 해도(사실 이 말도 관념에 치우친 말입니다. 안 맞으면 맞춰

나가면 되지요.) 단기적인 성공을 거두는 사례가 주위에 종종 있습니다.

또 단기적인 성공이 장기적인 성공의 밑거름이 되는 경우 또한 왕왕

있습니다.

우리는 이 시점에서 어쩌면 벌써 기본을 망각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기본은 분명히 우리에게 '자신의 능력과 적성에 맞는 일을 하라'고

주문하고 있지만, 우리는 그것을 현실에 적용하자니 어려움이 있고,

그렇게 하지 않아도 주위에서 성공하는 경우를 보기 때문에 겉으로는

그 기본에 수긍하는 척해도 마음 속 깊은 곳에서는 부인하고 있습니다.


세상에 절대적인 진리란 없다라는 말에 수긍을 하신다면

이제 이 문제는 절대적 신화의 문제가 아니라 확률적 수학의 문제로

넘어갑니다.

자신의 능력과 적성에 맞는 일을 하면 '반드시 성공한다'가 아니라

'성공할 가능성이 늘어난다'가 된다는 것입니다.


지금은 매우 치열한 경쟁의 시대임은 우리가 몸소 겪고 있기 때문에

잘 알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경쟁에서 이길 수 있는 핵심은 무엇일까요?


생각해 보면, 성공을 거두고 있는 곳이나, 그렇지 않은 곳이나 큰

차이는 없어 보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떤 곳은 성공하고 어떤

곳은 그렇지 않은데, 여기에서 '티핑 포인트'라는 개념이 등장합니다.


99%는 같으나 1% 다른 것, 그것이 티핑 포인트입니다.

같은 고수지만 1등과 그 이하를 구분 짓게 하는 요소입니다.

대충 이 정도만 하면 될 줄 알았는데 '그렇게까지?'라고 놀라게 만드는

점이 티핑 포인트입니다.


전 스칸디나비아 항공사의 사장인 얀 카를손이 '우리는 어느 한 가지

일에서 1.000 퍼센트의 향상을 추구하지 않는다. 우리는 천 가지

일에서 1 퍼센트의 향상을 추구한다.'라고 할 때, 1 퍼센트가 바로

티핑 포인트입니다.


그렇다면 성공의 관건이라고도 볼 수 있는 '티핑 포인트'를 이끌어 낼

수 있는 힘은 어디에서 나올까요? 바로 자신의 재능과 그 일에 대한

애정에서 비롯된 창의성이 그 역할을 할 수 있겠지요.


이제까지의 이야기를 정리해 보면 이렇습니다.

1.      우리는 치열한 경쟁 환경 속에서 일을 하고 있다.

2.      경쟁 환경 속에서 일에 성공하고자 하면 다른 곳과 다른 차별화를

지녀야 한다.
3. 차별화란 완전히 다른 어떤 것이 아니라 조금 다른 어떤 것이다.

(티핑 포인트)
4. 티핑 포인트를 이끌어 내기 위해서는 남보다 앞서는 재능이 있어야

하거나 그 일에 대한 애정으로 남들이 미처 보지 못한 점을 볼 수

있는 창의성이 요구된다.
5. 즉, 자신의 능력과 적성에 맞는 일을 하게 되면 성공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상황에 이끌려서 아이템을 선택하는 것은 확률적으로 볼 때 성공

가능성이 매우 낮은 일입니다. 제임스 앨런의 '상황은 사람을 결정하지

않으며, 다만 그 정체를 드러낼 뿐이다'라고 하는 지적을 우리는

통감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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