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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몰 입문 - 창업가이드

주님의 착한 종 2007. 4. 19. 13:10

인터넷 쇼핑몰 창업 가이드

(글쓴이 : 쇼핑몰정보, 카르페 디엠)

 

인터넷 쇼핑몰이 SOHO들의 창업 아이템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SOHO뿐만 아니라 부업을 원하는 투잡스족에서부터 소비자와의

직접 거래를 원하는 농어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업종의 사업자들이

인터넷 쇼핑몰을 통한 부자 아빠/부자 엄마의 꿈을 꾸고 있다.  

본 고에서는 인터넷 쇼핑몰 창업에 필요한 정보를 창업 프로세스에

따라 소개한다. 인터넷 창업을 준비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각 단계를

하나씩 따라가면서 사업 계획을 준비해도 좋을 것이다.  

 

현재 인터넷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는 사업자들에게도

각 단계에서의 주의 사항과 핵심 성공 요인은 인터넷 쇼핑몰의

성공적인 운영에 도움이 될 것이다.

 

 

 

인터넷 쇼핑몰 아이템 결정과 창업

인터넷 쇼핑몰 창업 열기가 뜨겁다.  

인터넷 쇼핑몰의 특성상 전통적인 오프라인 기반 창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초기 투자 비용이 적고 소비자와의 직접 거래를 통해

유통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다는 점에서

위험 부담이 적은 창업 아이템으로 인식되었기 때문이다.  

일부에서는 이와 같은 인터넷 쇼핑몰 창업 열풍을 제2의 닷컴

붐이라고도 부르기도 한다.  

인터넷 창업이 오프라인 창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갖는 이점이 많은

것은 사실이지만 모든 인터넷 쇼핑몰 창업자들이 성공을 거두는

것은 결코 아니다.  

인터넷 창업 역시 오프라인 창업에서와 마찬가지로 충분한 사전

준비와 전략적이고 성실한 운영 없이는 성공할 수 없다

 

창업 아이템 결정

인터넷 쇼핑몰 창업 준비 단계는 기존의 오프라인 창업과 크게

다르지 않다.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은 창업 아이템 결정.  

쇼핑몰 창업 아이템을 선정할 때는 기존 쇼핑몰 아이템과 차별이

되는지, 인터넷 이용자들의 특성에 잘 부합하는지 등을 고려해야

한다.  

먼저 타겟 고객의 연령과 성별, 계층 등을 정하고 이들이 선호하는

두 세가지 품목을 후보 아이템으로 선정한다.  

흔히 인터넷 쇼핑몰하면 책, 의류, 액세서리, 화장품 등을 생각하기

쉽지만 이런 흔한 품목은 이미 대형 종합 쇼핑몰에서 개인 사업자

까지 수많은 사업자들이 이미 진출해 경쟁이 매우 치열하고 포화에

가깝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오히려 대기업의 진출이 적고 자신의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거나

특화할 수 있는 틈새 시장을 공략하는 것이 성공 전략이 될 수

있다.  예를 들어 건어물, 농산물, 청과물 등 빠른 유통이 필수적인

품목이나 법률, 회계 서비스와 같은 전문성을 요구하는 무형의

서비스는 좋은 후보 아이템이 될 수 있다.  

 

그렇다고 다른 사업자들이 진출하지 않은 틈새 시장의 아이템만을

선정하라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사업자가 많지 않아 경쟁이 치열하지 않는 영역은 그만큼

사업성이 적다는 의미이기 때문에 성공 가능성이 높지 않다.  

경쟁이 치열한 영역이라 하더라도 차별적인 상품을 제공하거나

對 고객 서비스의 질 향상을 통해 충분히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

 

인터넷 쇼핑몰 아이템의 선정시 고려할 사항

-        자신의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거나 과거에 어느 정도 실무 경험을

갖고 있는 분야가 유리하다.
- 좋아하는 일이나 관심 분야의 일에서 찾는다
- 내 주변에서 찾는다
- 고정 관념을 벗어난 창의적인 아이템을 선정한다
- 지나치게 생소하거나 복잡한 업종은 피한다.

 

시장 조사

쇼핑몰 창업 아이템의 범위가 좁혀지면 본격적인 시장 조사를

실시해야 한다.  시장 조사 시에는 다음 항목에 유의해야 한다.

 

시장 규모와 잠재력 (성장성)

경쟁자 현황:

경쟁자 수, 경쟁사 강 약점, 경쟁사 제공 상품/서비스,

경쟁사 업무 형태, 고객 서비스 등

 

주요 고객:

고객의 특징(연령, 계층, 성별 등), 인터넷 사용 패턴,

상품 선호 취향 등

 

시장 규모와 경쟁자 수에 대한 정보는 통계청이 매월 발표하는

'사이비 쇼핑몰 통계 조사 결과"를 참고 하면 된다.

통계청에서는 인터넷 쇼핑몰을 포함한 국내 전자 상거래 동향에

대한 통계 자료를 월별, 분기별, 반기별, 년간 발표하고 있다.  

통계청 조사 결과에는 해당 업종의 전체 쇼핑몰 수와 매출 규모가

나타나있고 추이가 나타나있지만 독립적인 쇼핑몰을 대상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포탈이나 종합 쇼핑몰에 입점해 있거나 경매 사이트를

사용하는 업체에 대한 정보는 누락되어 있다.  

 

어떤 업체가 강력한 경쟁 업체인지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사이트는

어떤 쇼핑몰인지 확인할 수도 없다.  

이 경우 검색 사이트나 웹사이트 순위 사이트를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네이버, 엠파스와 같은 포탈의 검색창에 해당 아이템이나

업종을 입력하면 인기도나 등록 순서에 따라 해당 아이템 관련

쇼핑몰 목록을 볼 수 있다.  

 

이들 포탈 업체들이 제공하고 있는 키워드 검색 광고의 순위도

아이템의 인기와 경쟁 현황을 확인할 수 있는 좋은 수단이다.  

이들은 '꽃배달', '책', '음반', '의류' 등과 같은 키워드에 대한 검색

광고를 인기 순서에 따라 정가 또는 경매 방식으로 판매하고 있다.  

 

웹사이트 순위 사이트에서는 소비자들이 해당 업종에서 어떤

사이트를 가장 선호하는지를 확인할 수 있다.  

물론 사이트 방문자 수가 매출과 반드시 일치한다고 할 수는 없지만

상당한 유의 관계에 있는 것이 현실이다.  

순위 사이트에서 상위에 랭크되어 있는 업체는 강력한 경쟁자임에

동시에 벤치마크의 대상이다.  

소비자들이 이 사이트를 선호하는 이유는 무엇인지, 성공 비결은

무엇인지 분석해서 나중에 쇼핑몰 구축과 운영에 참고해야 한다.  

순위 사이트는 쇼핑몰 창업 이후에 업계에서 자신의 사이트 위상

확인에 활용할 수도 있다.

 

<쇼핑몰 아이템 결정을 위한 시장 조사에 유용한 사이트>

통계청 전자 상거래 보도 자료 사이트
(
http://www.nso.go.kr/newcms/s_data/report.html?category_id=317)

검색 사이트
- 네이버(www.naver.com)
- 엠파스(
www.empas.com)
- 야후코리아(
kr.yahoo.com)
- 드림위즈(
www.dreamwiz.com)

웹사이트 순위 사이트
- 랭키닷컴(
www.rankey.com)
- 랭크서브(
www.rankserv.com)
- 코리안클릭(
www.koreanclick.com)

 

도메인 이름 결정하기

도메인 이름은 회사의 이름이자 인터넷 상에서 회사의 주소이자

얼굴이다.  일단 사업 아이템이 결정되면 사업 아이템과 회사의

성격을 가장 잘 나타낼 수 있는 도메인 이름을 결정해야 한다.  

이미 사람들이 쉽게 기억할 수 있는 유용한 도메인 이름이 선점된

상태이기는 하지만 일단 사업 아이템이 결정되었다면 다른 업체의

선점을 막기 위해서라도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도메인 이름을

결정하고 등록하는 것이 좋다.

 

일반적으로 선호하는 도메인 이름으로는 다음과 같은 것이 있다.

자사 대표 상품/서비스명 e.g. (주)레인콤iriver.com

자사 상호명 e.g. 신한은행 shinhan.com

자사 상호명의 이니셜 e.g. 삼성전자 sec.com

상호/상품 전후에 i붙이기 e.g. 한국일보 hankooki.com

상품/상품 전후에 e붙이기 e.g. 현대백화점 ehyundai.com

 

운이 좋아서 이처럼 사명이나 대표 상품명과 동일한 도메인 이름을

확보할 수 있으면 좋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는 다음과 같은 점을

주의해 도메인 이름을 결정하도록 한다.

 

쉽게 생각할 수 있도록 널리 알려진 이름과 유사한 이름

도메인 이름과 회사가 표방하는 사업간에 연관관계를 고려

회사명과 도메인 이름의 통일성 고려

구매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키워도 포함

그 밖에도 좋은 도메인 이름은 짧고 운율을 가져서 말하기 쉽고,

방문자의 기억에 남을 수 있도록 강렬한 인상을 줄 수 있어야 한다.

 

도메인 이름의 종류는 크게 영문 도메인과 한글 도메인으로 구분할

수 있다. 영문 도메인은 com/edu/net/gov/org 등 국제 도메인과

우리 나라 국가 표시인 kr이 붙는 co.kr/ac.kr/go.kr/pe.kr이 있다.  

한글 도메인은 넷피아(www.netpia.com) 웹브라우저 검색창에서

한글 입력시 해당 홈페이지로 바로 연결되는 서비스와 후이즈 등과

같은 일반 도메인 등록 서비스 업체에서 제공하는 「www.한글.com

과 같은 형태가 있다.  

 

주요 도메인 등록 대행 업체는 다음과 같다.

한국인터넷정보센터(www.nic.or.kr)

후이즈(www.whois.co.kr)

닷네임코리아(www.dotname.co.kr)

도메인 가비아(domain.gabia.com)

넷피아 한글 키워드 센터(www.hangulkeywordcenter.com)

 

사업 계획서

시장조사를 끝내고 사업 아이템이 결정되면 사업계획서를 작성한다.  

사업 계획서에 포함되어야 하는 항목은 다음과 같다.

 

비즈니스 모델:

사업 아이템, 상품 공급/판매/배송 방법, 상품 품목/종류/가격

대상 고객:

고객군 정의(성별, 연령, 계층), 특성(선호도, 인터넷 사용 패턴 등)

쇼핑몰 구축 방안:

자체 구축 / 호스팅 / 입점

홍보, 마케팅 방법 :

고객 서비스 방안 :

각종 정책 및 지침:

배송 정책, 사후 서비스 정책, 마일리지 정책 등, 인력 구성, 창업

자금 확보 방안, 예산 및 매출 계획

 

창업

사업 계획서가 준비되었다고 바로 쇼핑몰을 창업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인터넷 쇼핑몰 창업의 최소한의 필수 조건인

사업자 등록과 통신판매업 신고를 해야만 한다.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통신판매업 신고를

해야 한다.  

통신판매업 신고 대상은 무통장 입금, 온라인 송금, 핸드폰 결제,

카드 결제, 우편환 송금 등 온라인 상에서 금전 거래가 발생하는

모든 사업자이다.

서울과 광역시에서는 각 관할 구청에서, 지방에서는 도청이나 시청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통신판매업은 면허제이며 매해 1월 면허세 45,000원을 납부하면 된다.

 

사업자 등록을 하기 위해서는 통신판매업 신고가 선행되어야 하며,

사업자 등록증 발급 이후 20 - 30일 이내에 다시 구청에 사업자

등록증 사본을 제출해야 한다.

사업자 등록은 각 사업장 관할 지방 세무서에서 담당한다.  

관할 세무서는 국세청 홈페이지(www.nts.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개인 사업자 등록을 위해서는 구청이나 시청에서 발급 받은

통신판매업 신고증과 임대차 계약서 사본(본인 집주소로 할 경우

등기부등본 1부), 주민등록 등본 1부, 신분증, 도장을 지참하고

세무서를 방문해 비치되어 있는 사업자 등록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대부분의 경우 그 자리에서 바로 사업자 등록증을 발급 받을 수

있지만 이는 관할 세무서에 따라 방침이 다르므로 방문 이전에

확인해 두는 것이 좋다.

일단 사업자 등록을 하면 부가가치세와 소득세를 신고하고 납부할

의무를 갖게 된다.  

무가가치세는 개인 사업자의 경우 반기에 1회(1월, 7월) 신고 납부

하면 되고 소득세는 매년 5월 전년도 1월 1일부터 12월 31일

까지의 연간 소득에 대한 세금을 주소지 관할 세무서에 신고,

납부한다.  

국세청의 홈택스 서비스(www.hometax.go.kr)를 사용하면 세금

고지와 각종 정보를 e메일로 받아 볼 수 있고 각종 세금도

인터넷을 통해 납부할 수 있어 편리하다.

 

※ 참고문헌
김기수, 이상우, 쇼핑몰 구축에서 운영까지, 1999
마산상공회의소 전자상거래지원센터, 사이버쇼핑몰 구축실무
한국커머스넷, 전자상거래 관리사, 2000

[출처] 중소기업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