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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 청계천 창업기] 헛되지 않은 노력 윈-윈 작전

주님의 착한 종 2007. 4. 20. 15:52

 

[사이버 청계천 창업기] 헛되지 않은 노력 윈-윈 작전

글쓴이 : 빵대사랑

 

사이버 청계천의 홍보와 더불어 자연스럽게 대화를 함으로서

당신 업체의 광고를 해보라는 직접적인 권유는 하지 않았지만

자연스럽게 간접적인 권유를 하게 된 것이다


그 동안 사이버 청계천을 통해서 반사이익을 보신 업체의 관계자

분들은 나의 방문에 반가움을 금치 못하는 표정이었다.

도대체 누가 왜 당신 업체의 영업정보를 인터넷에 올려놓았는지 

궁금하였는데 내가 사이버 청계천을 운영하는 사람이라고 말을

하면서 나타나니 무척 반기는 그 모습이 아직도 눈에 선하다.


어떻게 하면 지금보다 더욱 좋게 홍보를 할 수 있느냐,

홈페이지를 어떻게 만들면 되겠냐 등등 관심을 보이기 시작하였다.

사이버 청계천에 대해 홍보를 하면서 자연히 광고수주와 홈페이지

제작 상담도 하게 된 것이다.
 

이렇게 업체 관계자 분들이 차츰 사이버 청계천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하니 그 동안의 노력이 헛되지 않았구나 하는 생각이 드니

만감이 교차하는 것 같았다.
 

업체는 적은 비용으로 영업내용을 전국에 널리 홍보할 수 있고

좋고 네티즌들은 복잡한 청계천을 헤매지 않고 시공을 초월하여

업체들의 영업내용을 알 수 있어서 좋고

사이버 청계천을 운영하는 나로서는 작지만 십시일반(十匙一飯)

으로 모아진 광고비로 사이버 청계천을 충실하게 운영할 수

있어서 좋고 ...      


옛말에 누이 좋고 매부 좋다는 말과 요즘에 회자되는 경제용어로

WIN-WIN 작전이 들어맞은 것 같았다.

어느 누구도 손해를 보지 않고 해당되는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것을 

알기에 모두가 사이버 청계천의 필요성을 느낀 것 같았다.
 

청계천 시장조사를 시작할 때만 해도 인터넷이라는 용어보다는

상가소식이라는 용어로 정보를 입수하였지만 많은 시간이 지난

요즘은 인터넷이라는 용어가 많은 이들에게 친숙하게 들리는

용어로 변했지만 청계천에는 아직도 인터넷의 인식부족과 오랜 세월

유지해온 오프라인의 강세가 자리를 잡고 있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하지만 청계천 상권에 인터넷이 정착하기가 쉬었다면 벌써 누군가가

먼저 나의 길을 가고 있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어렵고 힘든 과정이 있기에 누군가가 나서지 않은 것이고

그 기회가 나에게 온 것을 단지 운 좋게 그 기회를 잡은 것으로

생각한다.


사이버 청계천이 경제적인 측면에서는 아직 부족한 감이 있지만

사업적인 측면에서는 그 동안 열심히 한 결과와 주위 분들의

도움으로 경쟁력을 갖는 사이트로서 어느 정도 자리 매김을 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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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동안 사이버 청계천을 운영하면서 많은 분들의 도움과 협력이

없었으면 오늘날 이렇게까지 자리 매김 하기가 쉽지 않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특히 오랜 기간 경제적, 정신적으로 힘든 시절 아무 불평 없이

오늘날까지 묵묵히 지켜 봐준 아내와 청계천 7가에서 실내조경

사업을 하는 서울테크닉 사장 배 철현 친구에게도 이 자리를 빌어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끝으로 지금 현실이 어렵다고 절망하여 매사를 부정적으로 보기

보다는 같은 조건이면 긍정적으로, 그리고 희망을 가지고 미래를

준비한다면 반드시 좋은 날이 올 것으로 생각을 하니

지금 현실이 어려운 여러분에게 용기를 가지시라고 말씀 드리며

사이버 청계천의 창업기를 마칠까 합니다.
 

그 동안 애독하여 주신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 드리며

하시는 일 잘되시길 바랍니다.

 

사이버 청계천 운영자 - 이 주용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