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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종과 아이템 선정요령

주님의 착한 종 2007. 4. 16. 15:34

 

창업초보자에게 도움이 될 업종과 아이템 선정요령

글쓴이 : 탈무드

 

어느 기관의 조사지에 나왔듯이 창업아이템 선정은 예비창업자들이

가장 어렵게 느끼는 대목이다.

특히 전쟁 등으로 인한 국내외적인 불안요인과 경기침체의 체감을

많이 느끼는 요즘은 보다 안정적인 창업아이템을 찾기를 원하고 있다.

그렇지만 창업시장의 실상은 그렇게 예비창업자의 편에만 있는 것

같지는 않다.

다양한 아이템들이 시장에서 명멸하고 있으며 부실한 브랜드로 인하여

심한 부침과 혼란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골든 창업연구소” 최중석 소장은 창업아이템을 선정하는데 왕도는

없지만 창업업종과 아이템 선정을 위한 다음의 체크리스트를 참고하면

아이템 선정의 실마리를 풀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좋은 참고가 될 수

있을 것이라 조언한다.

1. 업종을 보다 세분화하여 성공 Keyword를 인지하고 있어야 한다
창업은 창업자 본인 또는 주변의 지인 몇몇과 함께 소규모를 시작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따라서 창업자 자신의 역량은 곧 창업성공 그 자체를

의미하므로 창업업종 및 아이템을 선정할 때에는 표에 나타난 핵심

키워드에 대하여 본인이나 혹은 주변을 도움을 받아서라도 제일 먼저
고려하여 해결할 수 있어야 한다.

업종구분 세부구분 핵심 Keyword

외식업        : 맛+입지+청결
일반음식      : 입지 + 맛 + 청결
패스트후드    : 입지 + 인지도 + 맛
커피 및 주류  : 입지 + 시설 + 규모
소매업 생식업 : 입지 + 상품 + 선도

편의접        :  입지 + 구색 + 서비스
선매품        :  입지 + 품질 + 서비스
서비스업      :  개인 기술중심 입지 + 사람 + 관계
교육서비스    :  품질 + 사람 + 관계

오락 및 운동  : 입지 + 시설 + 서비스
사업지원중심  : 수익모델 + 품질 + 마케팅


예를 들어 외식업의 경우는 제일 먼저 점포자리를 고려해야 한다.
더욱이 본인이 하려고 하는 아이템(분식, 칼국수, 보쌈 등등)에 따라서도

궁합에 맞는 자리를 구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그 다음 중요한 것이 맛을 잘 낼 수 있어야 한다.

전문 음식점일 경우는 더욱 그러하다. 물론 청결, 서비스 등도 매우

중요한 항목이긴 하지만 입지와 맛이라는 과제를 해결한다는 전제

조건에서 생각해야 한다.

가방이나 옷 가게, 문구점이나 편의점 등과 같은 소매업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입지와 상품이라는 과제를 항상 핵심 키워드로 생각하고

있어야 한다.

, 개별 아이템에 맞는 점포의 자리를 구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말씀이다. 이것은 상권분석능력과도 연결된 문제이며, 다음으로 상품에

대하여 생각해야 한다.

 

즉 상품의 종류는 몇 가지로 할 것인지?
전문화를 해야 하는지, 다양화를 해야 하는지, 또한 상품은 언제,

어디서, 얼마나 자주 공급할 것인지,

더 욕심을 낸다면 진열과 재고는 어떻게 관리할 것인지 등

입지와 상품의 문제에 신경을 써야 한다.

물론 영업전략과 친절서비스도 중요하지만. 그 다음의 문제이다.

서비스업도 역시 상기의 도표에 나와 있는 것처럼 핵심 키워드를

머릿속에 염두에 두고 창업을 준비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2. 업종은 적성과 상관하며, 아이템은 입지에 유동적이다.
업종을 선정할 때는 개인의 적성과 경험 그리고 노하우를 고려하여

선정하여야 한다.
개인의 적성과 경험 및 노하우는 그 특성요인으로 구분하여 보면

사람적성, 사물적성, 자료적성, 기계적성의 4가지와 한가지 추가하여

창의적성까지 5가지로 나눌 수 있다.

모든 사람들이 적성에 맞는 창업업종을 고르는 것은 불가능하겠지만

최소한 본인이 어느 분야에 적성이 있는지를 아는 것은 중요하다.

아울러 개별 아이템, 우리가 흔히 말하는 아이템은 외식업, 소매업,

서비스업과 일부 인터넷기반으로 업종을 크게 구분한 그 다음 단계의

항목으로서 외식업이라면 삼겹살, 해물 로스, 칼국수 등이 그러한 예가

될 수 있으며, 소매업이라면 유아용품, 문구, 완구, 모자가게 등이

이러한 구분의 예가 될 수 있는데

이러한 개별 아이템은 입지와 궁합이 맞아야 한다.

만약 해당입지가 생각하고 있는 아이템과 궁합이 맞지 않는다면

아이템을 바꾸거나 입지를 다시 찾아보아야 한다.

3. 세부상품 및 메뉴전략은 상권분석 후 도출하라.
세부상품 및 메뉴전략은 해당입지의 상권분석을 토대로 주 소비계층,

소비의 수준, 주변업종의 발달 정도를 파악해 내야 하며 그러한 후에

비로서 SIP (점포통합화계획)에 따라서 주 메뉴(또는 상품)와 부 메뉴

(또는 상품)를 선정하여야 하며 이때 가격전략과 점포디자인 및

인테리어 전략, 영업방법에 대한 안을 도출해 내야 한다.

예상외로 사전에 이러한 것들을 결정하여 진행하는 경우를 자주 볼 수

있는데, 치밀함이 부족한 경우라고 할 수 있다.


4. 유망아이템과 유행아이템을 구분하라.

특히 유행하는 아이템에 현혹되지 마라.
유망아이템은 무엇이고 유행아이템은 무엇인가?

우선 유행아이템의 정의부터 살펴보자 유행아이템은 “특별한 기술이나

노하우가 없으면서도 다양은 경로를 통하여 회자되는 아이템”이라고

정의할 수 있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창업시장에는 우후죽순 해당 아이템을 공급하는

공급자와 창업자들이 생겨나게 되고 경쟁이 심화되어 종국에는 가격

경쟁의 격화와 품질 하락으로 이어져 고객으로부터 외면을 당하게

되는 것이다.
결국에는 업종의 생명주기를 심한 경우는 1년도 버티지 못하고 사라지는

것을 종종 볼 수 있다.
물론 유행업종이라도 입지의 우수성을 점하고 있거나 시설투자를 많이

하지 않았다면 유행업종의 시류에 휩쌓여서 실패를 맛보지는 않을

것이지만 밀이다.

반면 유망아이템은 사람의 의, 식, 주와 더불어서 꾸준히 고객으로부터

사랑 받아온 아이템들로서 독특한 기술이나 노하우, 영업 및 서비스의

우월성, 시장기능에 의한 수급의 조화 등 어느 한가지의 장점을 가지고
있는 아이템들로서 업종의 생명주기 중 성숙기의 기간을 오래 가져가는

업종들이 유망한 아이템의 대표적인 예이다.

5. 아이템을 구체화 하기 전에 본인의 자금규모와 맞추어 보라.
아이템에 따라서 창업자금의 규모는 차이가 날 수 밖에 없지만 통상
점포구입비, 시설투자비, 운전자금으로 구분할 수 있으며

그 비율은 50:35:15 정도로 나눌 수가 있다.
그렇지만 해당 아이템에 따라서 점포구입비 부분에서 상당한 차이를
보이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그로 인하여 자금규모를 맞추는데 실패하는

경우를 많이 접하게 된다.

예를 들어 샌드위치와 해물 칼국수집을 비교해 보자.

샌드위치 가게는 5~6평, 해물 칼국수전문점은 20~30평 정도의 규모가

필요하지만 실제 점포구입비는 샌드위치 가게에 훨씬 많이 투자를

하여야 한다. 왜냐하면 샌드위치는 유동인구 중심형 아이템이고
해물칼국수전문점은 주택지 지역주민 중심의 아이템으로 승부해도 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사전에 해당 아이템의 소요자금 규모와 본인의 투자 가능

자금 규모를 비교하여 생각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6. 소비자의 소비패턴이 어떻게 변하고 있는지 참고하라.
우리나라는 80년대 이후 경제뿐만 아니라 문화 및 의식수준이 상당히

변화하고 있다.
그에 다른 소비자의 소비패턴 역시 많은 변화를 거듭해 오고 있는데

그 중 대표적인 3가지의 패턴은 다름 아닌 합리주의 소비, 자기과시 소비,

경헙주의 소비이다.

너무 바쁜 시대를 살고 있기 때문에 가장 적은 시간에 최대 효용을

가질 수 있는 합리주의적 소비성향은 오히려 자연스러운 것이라 하겠다.

 

또한 꽃미남의 열풍, 남녀 구분 없는 피부관리 및 성형 수술 등은

자기과시 소비를 반증하는 예이기도 하다.

 

여기에 주5일 근무제와 함께 더욱 가속화되는 경험주의 소비경향은

당분간 국내외 경기 침체 및 소비심리 위축 등의 요인은 있겠지만

먹거리, 볼거리, 놀거리를 찾아 여가 생활을 즐기는데 주저하지 않을

것이다.

따라서 이러한 소비자의 소비패턴은 저가격과 품질주의의 두 가지를
쫓는 합리주의 아이템, 다양화 및 복합화가 아닌 전문화 아이템전략,
여가문화라는 단어를 고려하는 아이템 구상 등의 접근이 필요하다고
할 수 있다.

이것은 비단 아이템 선정뿐만 아니라 메뉴(또는 세부상품)의 선정에서

영업전략의 마련에 가지 다양하게 고려되어야 할 요소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