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대헌 님의 실패담 07 – 창업 실패요인 <자원 및 역량>
이 글은 정대헌 회원이 중소기업청과 한국경제신문이 주최한
제2회 창업성공 및 실패수기 공모전에서 실패부문 노력상을
수상한 작품입니다. -
‘두드리고 또 두드리며 건넜더라면…’
-이렇게 창업하면 반드시 실패한다-
- 창업 실패요인에 대한 자기분석 –
<자원(인적/물적) 및 역량 측면>
1. 인적 네트워크 없이 ‘나 홀로’ 창업
나는 인터넷 비즈니스를 경험해보지 못했고 개발자 출신이
아니었기 때문에 인적 구성에 어려움을 겪어야 했다.
이럴 경우 경험이 풍부한 파트너와 어려움을 나누며 함께 꾸려
갔어야 하는데 주변에 그럴 사람이 적었다.
그러다 보니 사람 선택에 있어서 시행착오도 겪어야 했고,
쉽게 올 수도 있었던 길을 너무 멀리 돌아서 왔다.
2. 관련 분야 전문가그룹과 관계 맺었어야
여론 컨텐츠는 매우 특수한 분야의 사업이다.
따라서 해당 전문가그룹과 커뮤니티를 형성해 도움을 주고 받으면
좋았을 것이다.
그러나 너무 사이트 개발에만 집착한 나머지 이런 관계에 소홀하였다.
3. 안정적인 자금확보는 필수
이 사업의 실패원인은 창업자인 내 역량의 부족과 자금조달이
원활히 되지 않았던 것이 가장 크다.
처음부터 1억5천만 원이라는 돈을 놓고 시작하는 것과 그때그때
만들어 가면서 1억5천만 원이 들어간 것은 하늘과 땅 차이다.
사업의 계획 자체부터가 달라지기 때문이다.
자금의 안정적인 확보는 사업의 성패를 크게 좌우한다.
4. 과도한 차입경영은 창업자의 가정마저 위협할 것
아무리 사업자금이 막혔다고 해도 나처럼 무리하게 끌어다 쓰면
최악의 경우 재기가 어렵게 된다.
차입경영을 하려면 미리 책임질 수 있는 범위 내에서 한계선을
그어놓아야 한다.
그렇지 않을 경우 창업자의 가정마저 심각하게 위협당할 우려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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