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진환 님의 실패 경험담 (Ⅲ) - 노력
사업의 성패는 얼마만큼 노력하느냐로 판가름 나는 경우도 있다.
아이템이 너무 훌륭하여 조금 적은 노력으로 성공하는 경우도
있겠지만 훌륭한 아이템도 노력이 부족하여 실패하는 경우도 많이 있다.
이번 경험담은 나의 실패담이면서 같은 지역에서의 다른 업체의
성공담이기도 하다.
분당 야탑에 소재지를 가지고 있었고 그곳은 특이한 경우의 지역이었다.
길거리에 전단지를 붙이면 2시간이 안되어 전단이 치워지는 곳...--;
길거리를 돌아다녀 보면 벽이나 가로등 전봇대 등에 붙은 전단을
거의 찾아볼 수 없다.
붙여도 2시간이 안 되어서 바로 떨어져 나간다.
나는 포기하였다. (길거리 전단)
그리고 다른 홍보방식을 선택하였지만 실제적으로 별로 좋은 성과를
올리지 못했다.
그곳에서 1년간 매장을 운영하면서 나는 정말 대단한 사람을 보았다.
다른 전단은 없지만 그의 전단은 항상 붙어있었다.
그 사람은 지역의 청소시간을 조사하고 2시간 간격의 청소시간 후에
바로 전단을 붙이는 작업을 내가 있는 1년 동안은 계속 하였다...
나는 그 업체가 성공했는지 안 했는지 확인해보지는 않았다.
하지만 분명한 건 그 사람이 분명 나보다 노력을 많이 한 사람이고
분명 나보다 나은 사람이라는 것이다.
성공하려면 노력해야 한다.
그걸 아는 사람은 많다. 하지만 그걸 행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
그것은 분명 홍보의 한가지 부분이었을 것이고 그 정도의 노력도
하지 않은 나..
지금 다시 그곳에서 사업을 시작하여 같은 상황에 닥친다면....
어떻게 될까....
사업 뿐만 아니라 모든 분야에서 노력은 가장 기본 되는 부분이다.
객관적으로 자신이 노력하는 사람인지 아닌지 판단하고
노력하는 사람이 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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