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창업을 준비하며/동네북님의 중국소무역경험일기

경험일기 114 - 도둑놈

주님의 착한 종 2007. 2. 26. 11:55

( 하이윈난, 동네북님의 경험기)

백 열네 번 째 이야기

큰 도둑놈

우선 동네북의 정체를 밝혀야 한다.

도대체,

이미 글을 올릴 화두가 없다고 징징거리면서
만나는 회원들에게 징그럽게도 "화두"를 주세요..그러면서
여기에 글을 올리는 이유가 도대체 무엇일까..?

저 놈 동네북은 정말 할 짓 없이 한가로운 놈인 듯 한데..
아니다, 뭔가 바쁜 일이 있으면 글이 한가롭게 오르고,
일이 조금 한가롭다 싶으면 글을 올리는 것 보면 ..?
도대체 저놈은 무슨 생각으로..?

사실은, 본인 동네북 스스로는 "도둑놈"입니다.
아직은 작은 도둑놈을 지향하지만, 장차 큰 목표의 도둑질을 하기 위한
기초 단계라고 생각합니다.

이곳 많은 사람들과 교류를 하면서 배우는 것들..
제가 여기서 쓸데없는 잡 글을 올리는 정보성이란 내용은
정말 비교 할 수 없을 만큼 유용한 가치가 많습니다.

동네북은, 무역의 일을 접하기 이전,
그리고 접하여서도 한동안 누구한테 당하고, 자신에게 당하고..
그러한 것들 뿐이었건만..

이곳의 회원들에게 동네북이 배우는 것은
그들의 삶에서 경험한 모든 것을 배우게 됩니다.

동네북의 중국에서의 바보 같았던 경험을 미끼로 던지고
그들의 값진 경험을 듣게 되는 거래입니다.

그리고..
큰 도둑놈이 되기 위한 동네북의 노력으로는
이들과의 협력으로..
어떤 멋진 아이템의 발굴에도 있겠지만..
그 사람을 얻는..
사람 도둑놈이 되기를 무지하게 바라고 있는
정말 큰 도둑놈이 올해에는 반드시 되려 노력하겠습니다.

모든 이 카페에 그러한
큰 도둑놈들만 드글드글 하는 그날이 어서 오기만 기다려집니다..

카페의 서로가 스승이고, 도둑질의 대상입니다.
간만에 아침에 동네북의 개똥철학입니다.

동네북

 

도둑놈이라..

하긴 남의 돈을 내 주머니로 오게 하는 것이 장사이고

장사를 하자면, 좋거나 싫거나 거짓말이 따를 테고..

그러니 도둑은 도둑이지요.. ㅎㅎ

저도 큰 도둑이 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