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이윈난, 동네북님의 경험기)
백 열다섯 번 째 이야기
우물 안 개구리
흔히들 바깥의 물정을 잘 모르면서도, 잘 아는 척 하는 것을 비유할 때
우물 안의 개구리라 합니다.
상해에서 이우로 이전하여 정착 한지가 불과 몇 년 채 되지 않은
동네북은 한국의 우물 안 개구리에 대하여, 연신 뻐국이를 날려 주면서,
잡화의 도시 중국 이우에서는 그것이 어쩌구. .저쩌구...
중국에서 뭘 계약을 하려면 구시렁~ 구시렁~
그것 한국 가져 가면, 돈이 되니, 마니..
이제는 다시 한번 곰곰히 생각하여 봅니다.
지난 설날 기간 짧은 시간을 내어 한국을 들어갔습니다.
한국의 바닥에 얼어붙은 경기 탓인지 더욱 추운 날씨..
그 곳에서 고군분투를 하는 모든 한국인들의 생활..
처음 들어 보는 웰빙~ 이라는 단어..
회원 중, 한 회원이 한국의 시장 조사를 하여온 것 언젠가 본 적 있습니다.
그 회원의 시장 조사 자료에서 동네북은 다소 의아스러운 것들이
생각나면서, 고개를 꺄우뚱 거립니다.
하지만, 이내 동네북은 느껴 집니다.
내가 이제 한국의 시시각각 변하는 그 숨가쁜 변모에 대한 감각이
이제는 완전히 망각된 것은 아닐까..?
사실 한국의 사이클은 반년만 지나도 옛날 소릴 들어야 할 만큼 눈부신
발전과 변모에 의하여 다른 모양으로 나타나는 것을..
우물 안의 개구리..
이제 동네북은 중국에서, 그것도 이우라는 시골 구석에서
이우라는 우물 안의 개구리에서 탈피하고자 노력 합니다.
그 탈피의 노력에 회원 여러분들의 도움을 받고 싶습니다.
반대로.
아직도 한국의 우물 안에 머물고 있는 분에게
작은 소식이라도 전하는 자세로 접하려 합니다.
아마 서로의 우물을 벗어나는 그 시기가
서로의 경쟁력을 올리는 그 시가가 될 것 이라는 생각입니다.
동네북
그래서 이런 카페가 필요한 것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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