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이윈난, 동네북님의 경험기)
예순 일곱 번 째 이야기
이우 시장엔 겨울을 준비하는 사람들의 발걸음이 벌써부터
분주하기 시작합니다.
지난 주에는 이미 크리스마스 트리와 그 트리에 매다는 악세사리의
견본을 가지고 와서, 올해의 물량을 가늠하더니 일요일 아침 작업의
시작 호루라기가 울리기 시작하더군요
그리고 동남아 시장의 업자들이 보온병을 찾기 시작합니다.
이미 겨울 상품이 시작되었다는 표시입니다.
3년 전부터 조잡한 보온병을 동남아(파키스탄 위주) 시장으로 내보내던
경력으로 보아서 올해는 외부가 스텐으로 된 것을 찾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연일 40도의 혹서 속에서 무역쟁이 들은 겨울을 준비합니다.
동네북
이 글을 쓰신 시기가 대략 7월말이나 8월초로 추산됩니다.
한 여름이 시작되기도 전에 겨울을 준비한다...
얼마나 발 빠르게 준비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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